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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종종 현실의 벽에 부딪혀, 어쩔수 없잖아. 이렇게 나직하게 자신에게 되뇌이곤 한다.

하지만 그 현실의 벽은 애초부터 있었던 건 맞을까?

어쩌면 그 벽을 세운 건 자기 자신일지도 모른다.


언젠가 모 개그맨이 자기는 재미있는 것을 찾아서 하다보니 여러가지 직업을 거쳐 개그맨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티비에서 우연히 본 적이 있다.


생각해 보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선택하며 살다보면 더 성공한 사람들을 간혹 매스컴에서 접하곤 한다.

물론 그 사람들이 처음부터 모두 다 성공한 케이스는 아니었고,

자신이 선택한 길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적도 있었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기에 열정을 다 바쳐 일을 할 수 있었고, 그로 인해 성공도 일궈낼 수 있었을 것이다.


생각해보자.

우리가 선택하는 직업의 대부분은 누가 정해주는 것일까?

대부분 사회적 통념에 의해.. 다른 사람들과 비교, 자신의 체면을 살리기 위해 선택한 직업들일 것이다.

그리고 그 사회적 통념이라는 것에 반하는 길을 갈 경우 낙오자라고 손가락질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고 난 뒤

더 행복한 삶을 사는 사람은 누구일까?


나는 아직도 꿈을 꾸고 있다.

하지만 아직 그 꿈이 무엇인지는 구체적으로 찾지는 못했다.

20대는 방황의 시기이자, 배움의 시기이다.

이 시기를 잘 보내야 나의 30대를 행복하게 맞을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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