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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화수업] 민화 소품 만들기! 모란도 부채 채색하는 중

 

 올해 초부터 듣고 있는 민화 컬러링 수업! 2분기 개강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종강을 한 주 앞두고 있습니다. 매주 월요일이 기다려지는 민화 컬러링 수업~ 월요일 아침에 함께 하면 한 주를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는 것 같아서, 이번 3분기 수업도 재빨리 등록했답니다.

 

 제가 듣고 있는 민화컬러링 수업은 서울 '중부여성발전센터'에서 열리는 강좌에요. 올해 초부터 개설되었구요. 수업은 매주 월요일 아침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답니다. 차분한 분위기에서 선생님이 차근차근 알려주셔서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는 수업이에요. 민화는 처음 시작할 때 갖춰야 할 재료가 많아서 시작하기 부담스러운 분야인데, 민화 컬러링 클래스는 기본 재료인 붓만 갖추면, 선생님이 물감과 종이를 준비해 주시기 때문에 부담없이 시작할 수 있어요. 붓만 개인적으로 구매하고, 재료비는 3개월에 6만원만 내면 된답니다. 중부여성발전센터에는 민화 수업도 있는데, 민화 수업이 워낙 인기도 많고,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이 어려움을 겪는 부분이 있어 개설된 강좌가 바로 민화 컬러링 클래스라고 해요.

 

 민화에 관심은 있는데, 시작하기 부담스러운 분들이 듣기 좋은 수업이랍니다. 완성한 작품은 선생님께 부탁드리면 저렴한 비용으로 판넬을 제작하거나 배접을 해서 보관할 수 있어요.

 

 현재 중부여성발전센터에서 3분기 수강신청 중이니, 민화 컬러링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한 번 보시길 추천드려요!!

 

 http://jungbu.seoulwomen.or.kr/edu/edu_info_view_01.jsp?class_code=C100077038

 

이번 주와 다음 주 2주에 걸쳐 작업하고 있는 모란도 부채를 보여드릴게요. 아직 완성을 하지 않음을 감안해 주시기 바래요. 부채는 생각보다 진행속도가 빠르더라구요. 다음주에 꼭 완성할 수 있길!!

 

 

▲ 선생님께서 예쁜 부채를 골라서 포수작업에 본 작업까지 해서 가져다 주셨어요.

2분기 부터는 소품을 하나씩 완성하는 것으로 커리큘럼을 바꾸셨대요.

다음 분기에서는 어떤 소품을 할지 궁금해지네요.

 

 

▲ 본 안에 조심스레 색을 입혀주었어요.

이번 분기 내내 모란도를 그려서인지, 꽃잎 바림의 감을 이제 좀 알겠더라구요.

 

 

▲ 잎사귀 바림을 하다가 수업이 종료되어서 이 상태로 멈췄네요.

선생님께서 물감을 조금 덜어주셔서 집에서 좀 더 해갈까 생각중이에요.

 

그리고 다음은 지지난 주에 들어간 큰 모란도의 모습!

 

 

▲ 연화도 때에는 큰 그림을 먼저 그리고 작은 그림으로 넘어갔는데,

모란도에서는 작은 그림을 먼저 완성하고 큰 그림으로 넘어갔어요.

한 번 그렸기 때문에 이번엔 실수하지 않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번에는 붉은 꽃잎 바탕색을 너무 진하게 그려서

중간에 다시 한 장을 시작해서 시간이 넘 걸렸거든요.

 

 

▲ 완성한 작은 그림과 사이즈 비교겸 같이 놓고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잎맥도 처음에 그린 부분이 너무 빽빽히 들어가서 ㅎㅎ

큰 그림을 완성할 때에는 좀 더 신경써서 해보려구요.

 

 

종강 후 한 주 휴강인데, 그 때 좀 더 완성해보렵니다.

 

배우면 배울수록 매력이 넘치는 민화 :-)

색을 칠하고만 있어도 기분이 전환되는 취미 활동이에요.

 

BY 엘리스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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