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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는 날 방문했던 제주맛집 아톰스낵 세화본점

 

 

지난 포스팅에 이어 제주 여행 포스팅입니다 ^^ 비가 휘몰아치는 절물자연휴양림을 한 바퀴 둘러보고 체력이 방전되었답니다. 비바람이 몰아치는 날은 돌아다니기가 참 힘들더라구요. 곧바로 숙소로 향하기로 했습니다. 숙소가 세화리쪽에 있어서 폭우를 뚫고 조심조심 운전해서 도착했죠. 숙소도 아늑하니 괜찮았는데 다른 포스팅에서 소개하기로 하고요. 게스트하우스 1층에 카페가 있어, 체크인 시간 전까지 커피 한 잔 마시며 기다렸어요. 비가 오니까 춥더라구요. 그래서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마시며~ 조금 기다리니 체크인 시간이 되서 방에 짐을 두고, 근처에서 간단히 저녁을 먹기로 했죠.

 

여행 전 미리 사전조사를 해서 알아낸 아톰스낵! 숙소에서 걸어서 5분 거리인데 비바람이 몰아쳐서 걸어가기가 힘들었어요 ㅎㅎ 나가는데 게하 사장님이 어디가냐고 그러시더라구요. 호우주의보라고!! 그래서 가까운데 간다고 말씀드렸죠. 비바람이 몰아치니 세화해변의 바다는 성난듯이 파도가 몰아치더군요;; 그래도 열심히 걸어서 도착했답니다.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손님이 많지는 않았어요.

 

내부는 1층 2층으로 이뤄져 있었는데 1층에서 주문을 하고 2층으로 올라가면 되더라구요. 음식은 직접 가져다주시구요~ 화장실은 1층에 있어요!

 

한치튀김떡볶이를 시켰어요. 2인용이에요 ^^ 비오는 날은 떡볶이죠!!

 

매콤한 맛으로 주문했어요~ 떡볶이 위에 튀김이 먹음직스럽게 얹어져 나와요.

 

한치튀김이 부드럽고 맛나더라구요.

 

떡볶이도 매콤하면서 떡은 밀떡이라서 완전 제 취향이었어요. 아톰스낵에 다른 메뉴도 많던데 먹어보지 못해서 아쉽네요~

 

튀김을 떡볶이 국물에 찍어먹으면 완전 JMT!!!

 

떡볶이에는 또 맥주죠~~ 같이 간 친구가 술꾼이라(ㅎㅎ) 맥주 2병을 시켰답니다. 제주 위트에일이 제주맥주라고 해서 먼저 시켰어요. 저는 조금 마시고 친구가 대부분을 드링킹했죠;;ㅎㅎ

 

향과 뒷맛이 조금 독특해서 보니 제주산 감귤껍질이 들어갔다네요!! 제주도에 다시 가면 다시 마시고 싶어요 :) 제주에서 직접 생산하는 맥주가 몇 가지 있으니 술 좋아하시는 분들은 종류별로 맛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아톰스낵에서 잘 먹고~ 다시 숙소로 들어와서 ㅎㅎ 킵해두었던 광어회를 가지고 내려와 같이 사온 맥주를 꺼내놓고 먹으며, 친구와 수다삼매경에 빠졌답니다. 제주 위트 에일이 보이네요 ^^ 게하 1층 카페공간이 저녁까지 개방되서 여기서 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면서 스트레스 해소를 했답니다.

 

광어회에요. 친구가 제주 이마트 광어회가 가성비 갑이라고 해서 이마트에 들러서 구매한 건데요. 정말 맛나더라구요. 제주도에 양식장이 있어서 신선하다고 하네요~~ 친구가 한 입맛하거든요 ^^ 저는 원래 회를 별로 안 좋아했는데 나이가 들수록 회맛에 눈을 뜨게 되네요!!

 

제주 세화리에 들를 일이 있으시다면 아톰스낵 세화본점에 들러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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