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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역 빈티지한 분위기의 멋스러운 카페 앤트러사이트 합정점

 

 

안녕하세요~ 날씨가 많이 더워졌습니다. 게다가 요즘엔 장마까지 시작되어서 후덥지근 하기까지하네요. 장마가 지나면 무더위가 찾아오겠네요. 이제 본격적인 여름의 문턱에 와 있는 느낌이에요. 이럴 땐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아이스커피를 마시면서 시간을 보내는 게 최고의 피서일 것 같네요~^^

 

저는 이번 주에 합정역 근처의 앤트러사이트라는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서교동에 살 때에는 왜 못와봤는지 ^^; 이름은 예전부터 들어서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 처음 방문하게 되었네요. 지인과의 약속을 겸해서 방문해 보았습니다. 합정역 인근에는 특색있는 카페가 참 많죠. 제가 이번에 방문했던 앤트러사이트는 합정역에서 화력발전소 방향의 골목에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중간 중간 아기자기한 가게가 많이 눈에 보이더라고요.

 

해가 뜨거워서 너무 더웠던 날씨에~ 좀 걸어서 도착한 합정역 앤트러사이트! 빈티지한 외관이 멋스럽네요. 차로 방문하시는 분들도 있나봐요. 앞에 주차가 되어 있네요~

 

옛 건물을 많이 바꾸지 않고 빈티지함을 살려서 리모델링 한 것 같아요~

 

안으로 들어서니 넓직한 내부에 멋스러운 빈티지 인테리어가 눈에 띕니다. 카운터가 길쭉하게 되어 있어서 개방감이 느껴지네요. 커피머신과 오븐도 보이네요. 오븐이 있는 걸 보니 디저트류는 직접 만드나봐요?! 이번에 빵을 못 먹어봤네요 ^^;

 

빈티지함이 물씬 풍기는 앤트러사이트의 내부. 옆 면에는 원두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내부의 층고가 높아서 시원해보이더라구요. 원래 이 건물은 용도가 무엇이었을까요? 층고가 높은 걸 보니 일반 살림집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원래 건물을 잘 살려 빈티지함이 넘치는 멋진 카페가 된 듯 해요.

 

1층 안쪽 공간의 모습이에요. 1층과 2층으로 되어 있는데 2층이 엄청 넓고 좌석도 많아요!! 노트북으로 뭔가 작업하면서 오랜시간 앉아 계시는 분들이 꽤 계시더라구요. 분위기가 집중이 잘 될 것 같아요^^

 

주문하기 전에 합정역 앤트러사이트의 메뉴를 사진으로 담아보았어요. 워낙 커피로 유명한 곳이라 기본 아메리카노를 마셔보기로 했습니다. 더운데 그냥 뜨거운 걸로 마셨어요^^; 전 커피는 따뜻한 걸로 마셔봐야 괜찮은지를 알 수 있어서~ 주문하느라 제대로 보질 못했는데 메뉴가 꽤나 다양했네요. 원두 맛에 따라 '나쓰메 소세키' 또는 '윌리엄 블레이크'를 선택할 수 있었어요. 오~ 리필은 1천원이면 되네요?

 

카운터 옆에 자리하고 있었던 디저트류~ 많지는 않고 다섯가지 종류가 있었어요. 첫번째는 마들렌이네요~ 저도 한 마들렌 하는데 ^^; 커피와 함께 곁들여 먹으면 더 행복한 디저트 타임이 될 것 같네요~

 

직접 로스팅한 원두도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다음엔 와서 구매해보려고 합니다. 커피 맛이 괜찮더라구요.

 

커피를 픽업해서 2층으로 갔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니 많은 분들이 앉아계시네요^^

 

원목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어요. 2층은 층고가 높아서 개방감이 좋더라구요.

 

저는 따뜻한 아메리카노, 지인은 라떼를 시켰습니다. 라떼 아트로 예쁜 꽃을 그려주셨네요 :) 커피 향이 구수하면서도 뭔가 그냥 그런 커피와는 다른 향이 느껴졌어요. 여기만의 스페셜인가봐요. 아이스로 마셔도 괜찮을 것 같은 느낌!

 

햇빛이 비추니 내부가 아늑해보이네요. 완전 새것으로 탈바꿈한 것이 아닌 있는 골조를 살려서 최소한의 인테리어를 해서 빈티지함을 살린 독특한 느낌이었습니다. 더 편안한 느낌이었던 것 같아요.

 

지붕은 이런 느낌 :) 편안한 분위기에서 오랜만에 만난 지인과 폭풍 수다를 떨다가 나왔답니다.

 

합정역 근처에서 괜찮은 카페를 방문하고 싶다면 앤트러사이트 합정점을 추천해드립니다~^^ 일행과 함께든 혼자든 방문하기 좋을 곳인 것 같습니다! 덥지만 기분 좋은 주말 되시기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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