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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여행 츄러스 사먹으며 걷기 여행 Xurreria Sagrada Família, 모누멘탈 투우장

 

계속해서 정리해보는 바르셀로나 여행기입니다 :) 지난 12월~1월에 걸쳐 다녀온 여행인데 벌써 먼~ 과거처럼 느껴지네요. 더 잊혀지기 전에 부지런히 정리해 기록으로 남겨보아야 겠습니다.

 

몬주익 언덕에 다녀온 이튿날, 바르셀로나의 유명한 장소인 엔칸츠 벼룩시장 오픈일인 것을 확인하고 숙소에서 그 쪽까지 걸어서 가기로 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걷기 여행하기 최적인 것 같아요. 건물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길도 찾기 쉽구요. 체력만 된다면! 걸어서 여행하기 참 좋아요.

 

숙소 근처에 있었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가우디의 대표 건축물로 유명한 곳이죠. 아직도 공사가 진행중이에요. 우뚝 서 있는 타워 크레인이 진행 중인 공사를 증명해 주고 있지요~ 2012년에 왔을 때에도 공사중이었는데 그 때와는 다른 모습이었어요.

 

 

구글맵스를 보며 지나가는데, 이 근처에 츄러스를 파는 곳이 있더라구요! 가게명은 Xurreia Sagrada Familia이었구요. 고딕지구에 갔을 때 못 먹어서 여기서 사먹어볼까 하며 들러보았습니다.

 

찾았어요! 관광지라 손님이 좀 있더라구요. 그런데 고딕지구 츄레리아와는 달리 고급화(?) 느낌이었어요. 가격이 전반적으로 비싼 편이었구요. 츄러스 종류가 매우 다양했어요. 안에 들어간 재료에 따라 종류를 다양화한 곳이었어요.

 

가게 앞에 이렇게 진열되어 있어서 보면서 고를수도 있어요. 안에 뭐가 들어간 종류들은 꽤 비싼 편이었어요.

 

이렇게 세트메뉴도 있었어요. 저는 츄러스와 초코라테 세트 5.4유로 메뉴를 시켜보았습니다. 베이직한 맛을 느끼고 싶어서요ㅋㅋ 지금 보니 다른 맛 츄러스도 먹어볼껄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안쪽으로는 초코렛 옷을 입은 츄러스도 진열되어 있었어요~

 

초코라테와 세트로 구매해 본 츄러스~ 음.. 맛은 보통이었어요. 가격대비 좀 별로였어요. 개인적으로;; 고딕지구 츄레리아가 훨씬 맛있는데~ 여긴 가격이 좀 비싸고 그닥이었네요.

 

아쉬운 대로 츄러스 한 번 먹어본 것으로 만족했습니다. 츄러스를 꼭 먹어야겠다! 라는게 아님 굳이 여기서 꼭 사먹어야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츄러스를 먹으며 목적지를 향해 걸었습니다.

 

멀리서 예쁜 건물이 보이길래 사진을 찍어보았어요.

 

 

무슨 건물인지 궁금해서 구글맵스를 보니 학교인 것 같더라구요? 학교 건물이 왜 이리 아름다운지~~

 

건물 앞쪽에 가니 벽에 그림 장식이~~ 내부는 들어가 볼 수 없었지만 이런 학교에서 공부하면 참 행복할 듯 싶습니다.

 

보아하니 최근 지어진 것 아닌 것 같죠? 앤틱하면서도 고즈넉한 느낌이 있네요. 역사가 좀 있는 학교인 듯 싶어요~ 학교 건물을 구경하며 계속 걸어갔습니다. 날씨는 쌀쌀했지만 그래도 걸으니 따뜻해졌어요^^

 

신호등을 건너려고 기다리는데 저 멀리 갈색 벽돌 건물이 보이네요! 무슨 건물일까? 궁금해하며 걸어가봅니다.

 

길을 건너서 뒤를 돌아보니 저 멀리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이 보이네요. 정말 웅장한 건축물이죠. 멀리서도 이렇게 보이다니요 :) 바르셀로나의 랜드마크라 할만 한 것 같습니다.

 

길을 가면서 본 느낌있는 건축물~ 아마도 아파트겠죠? 오히려 요즘 짓는 건물보다 예전에 지은 건물들이 느낌이 있는 것 같아요. 모던한 것 보다 빈티지를 좋아하는 제 취향때문일까요?

 

멀리서 봤던 벽돌로된 건물이 바로 여기였어요. 바르셀로나의 오래된 투우장으로 지금은 박물관으로 쓰이고 있다고 하네요.

 

건물 양식이 약간 아랍 느낌이 나지 않나요?

 

이국적인 건축양식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지나갔을 때에는 문이 닫혀 있었어요~ 전시회도 열린다고 하니 관심있으시면 미리 일정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겠네요.

 

계속 걸어서 다음은 엔칸츠 벼룩시장에 도착했습니다. 빈티지 시장으로 유명한 곳인데요, 사진이 많은 관계로 다음 포스팅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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