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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깊어가는 가을, 내장산 단풍과 함께 하다. (上)


지난 11월 둘째주에 내장산에 다녀왔습니다.

겨울이 깊어가는 12월 초에 늦은감이 있는 포스팅이죠 ^^;;


말로만 듣던 그 유명한 내장산 단풍을 감상하기 위해 다소 먼 거리지만 나들이를 떠났습니다.

유명세는 알고 있었지만 가보지는 못했던, 그래서 더 보고 싶었던 내장산 단풍!

직접가서 보니 마치 별세계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

내장산의 단풍나무의 잎사귀는 다른 지역의 것들보다 아주 작고 앙증맞아, 

붉게 물들면 유난히 더 고와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비록 산의 날씨는 종잡을 수 없어, 햇빛과 빗줄기가 오락가락했지만

날씨의 변화에 따라 다양한 내장산 가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유명세만큼이나 많았던 인파였습니다.

조금 더 여유있게 감상하며 걷고 싶었지만 ^^;;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장산 단풍은 평생 한번쯤은 꼭 봐야 할 것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습니다.




[카메라 렌즈로 담아온 내장산 가을풍경]


햇살과 단풍과 계곡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가을 풍경!


햇빛이 비칠때면 가을의 단풍들은 그 색을 더욱 뽐내며 빛을 발합니다.


갑자기 어두워진 하늘~ 산속의 날씨는 예측할 수 없습니다 ^^;



담소하며 걸어가는 사위와 장모 ^^


곳곳마다 환상적인 단풍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


이제 내장사 초입이 보입니다.

단풍만큼이나 여행객의 복장들도 알록달록 화려해 보입니다.



홀로 서 있는 예쁜 단풍나무

이 나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 인기 폭발!


곳곳에 소원을 비는 돌무더기도 보이네요.

그 위로 알록달록 낙엽이 쌓여 조금 쓸쓸한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이제 내장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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