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일본여행/아키타여행] 일본 최고의 온천, 아키타 뉴토온천향의 츠루노유! 아이리스 촬영지


아키타 여행 2일차, 첫 일정으로 일본 최고의 온천인 츠루노유가 있는 아키타의 뉴토온천향으로 향합니다.

일본여행을 떠올렸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장면이 온천을 하고 있는 모습일거에요.

온천으로 유명한 고장이 바로 아키타랍니다!


산록소 호텔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구불거리는 산길을 버스를 타고 얼마간 달려 도착한 뉴토온천향!

정말 첩첩산중에 숨겨 있는 보물같은 장소였습니다.

산록소 호텔의 온천도 좋았지만, 

뉴토온천향의 노천탕은 경치도 좋고 오래된 고즈넉한 건물에서 풍기는 운치가

정말 이곳이 일본이구나! 하는 느낌을 가져다 주었답니다.


뉴토온천향은 3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에서 가장 낭만적인 온천으로 꼽히며 뉴토온천향을 대표하는 츠루노유는

'학이 내려와 상처를 치유하고 떠났다'는 전설이 내려온다고 합니다. ^^ 그래서 이름이 츠루노유!(학의 탕이라는 뜻)

뉴토온천향에는 일본 최고의 비탕으로 꼽히는 츠루노유를 비롯하여, 구로유, 마고로쿠, 가니바, 다에노유, 오가마와

가장 최근에 현대식으로 지어진 규카무라까지 각기 다른 수질과 특징을 가진 온천 일곱 곳이 있다고 합니다.

온천 유이용권인 유메구리테가타를 구입하면 모든 온천을 체험할 수 있다고 해요.


모든 온천을 체험해보고 싶었지만 일정상 불가능하여 매우! 아쉬웠답니다.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여기 뉴토온천향에 숙박하며 온천순례를 하고 싶네요.

그래도 일본 최고의 비탕이라 꼽히는 츠루노유를 체험할 수 있어서 참 좋은 기회였습니다. ^^


이곳도 아이리스 촬영지였습니다!

커다란 팻말이 세워져 있는데 어찌나 반갑던지요.


츠루노유 초입의 모습입니다. ^^

많은 분들의 모습이 보이죠?

눈이 많이 쌓여있었습니다.


츠루노유라는 글자가 보이네요. ^^


검정색이 입혀진 전통 목조가옥이 눈에 띄었습니다.

3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니고 있는 곳이라 매우 고즈넉했어요.


일본 현지 관광객들의 모습도 많이 보였습니다. ^^


눈이 많이 쌓여있어서 조심히 이동해야 했어요 ^^


이제 온천 입구에 다다랐습니다.

온천에서 올라오는 김이 입구부터 느껴집니다!


온천 앞을 지나고 있는 작은 개울도 보이구요 ^^


이리저리 미로처럼 얽힌 온천 건물들도 보이네요.


츠루노유는 당일 입욕도 가능하지만,

여러날 숙박하면서 여유롭게 온천을 즐길수도 있다고 합니다.


여기는!! 남녀혼탕을 담아본 것인데요~

사실 혼탕이라고 해도 남자분들밖에 없었어요.

츠루노유에는 여성전용탕은 있지만 남자는 혼탕으로만 가는 구조라고 해요.

혼탕도 젊은 여자분들은 안 가고 간혹 나이 있으신 어른들만 간혹 가시는 듯 ^^

다들 여기서 혼탕 사진을 막 찍고~

그나마 김이 나서 좀 가려져서 사진 찍어도 사람들이 별말을 안하는 듯해요.


온천에 입욕하기 위해서는 저 문을 열고 들어가야 합니다.

먼저 오른쪽의 백탕을 체험하고 제일 왼쪽의 흑탕을 체험했지요 ^^

온천을 하느라 사진을 못 찍었는데요, 단체 사진으로 일행분이 찍어주신 사진을 보내주셨어요.


프라이버시가 있기 때문에~ 사진 크기를 아주! 작게 하고 얼굴도 살짝 모자이크 처리 ㅋㅋ

온천의 느낌은 대충 저러합니다.

유황질의 온천수가 아주 뽀얀 색이라 들어가면 불투명해서 보이지 않아요ㅎㅎ


느긋한 온천타임을 즐긴 후 밖으로 나왔습니다.

해가 나서 밝아졌네요.


시간이 좀 더 있었더라면 좋았을텐데요.

떠나려니 아쉬웠어요.


해가 환하게 나니 분위기가 달라더군요!


언젠가 또 올 기회가 있었으면 ^^ 하고 마음속으로 소망해봅니다.


온천을 마치고! 여기의 약수의 물맛이 아주 좋다는 가이드님의 말씀을 따라 물을 한잔씩 합니다.

사진 속에 흐르고 있는 물이 약수에요!

위에 바가지로 떠서 마십니다.


물을 마시고 있는 동생!!

온천 후 마시는 시원한 물이 얼마나 꿀맛같던지요!!


"츠루노유" 간판 앞에서 동생의 모습을 찰칵!


김이 모락모락나고 있는 전통의 느낌이 물신 풍기는 츠루노유의 모습


일본도 감을 말려서 먹나봐요.

곳감이 창문가에 주렁주렁 달려있네요. ^^


이런 걸 보면 사람사는 모습은 다 비슷비슷 한 것 같아요.


아쉬움에 발걸음이 안 떨어집니다. ^^


앞에서 기념사진도 찍어주고 ^^


이제 타자와코로 떠나기 위해 발걸음을 옮깁니다.


환상적인 온천의 경험을 선사해 준 츠루노유!


온천 하는 내내 부모님 생각이 나서 혼났네요.

이 좋은델 동생이랑만 와서 ㅜㅜ


BY 엘리스 블루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