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경북청송] 청송시외버스터미널 근처 맛있는 한상! 석쇠구이 청송밥집

 

 

청송 1박 2일 여행은 청송시외버스터미널에서 시작합니다~

동서울 버스터미널에서 8시 40분에 출발하는 버스를 타고 정신없이 달려

청송시외버스터미널에 내리니 대략 오후1시.

뱃 속에 시계가 꼬르륵하고 울립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아니겠어요?

외씨버선길 2코스 구간을 걷기 전에 식사를 하고 가기로 합니다.

 

청송시외버스터미널에서 운봉관 방향으로 중앙로를 따라 걷다 보니 김밥천국 하나가 나옵니다.

들어가려다 잠시 망설이고 좀 더 걷기로 합니다.

걷다 보니 '석쇠구이 청송밥집'이라는 안내표지판이 보입니다.

위 지도 상으로는 큰길가에 표시가 되어 있지만, 좀 더 골목 안쪽으로 들어갔습니다.

연락처도 상이하니 참고하세요.

[석쇠구이 청송밥집 054-874-7774]

 

별 기대하지 않고 조심스레 들어가니, 식당 안은 한산합니다.

온돌방 같은 곳으로 신발을 벗고 들어가서 앉습니다.

메뉴는 석쇠에 구워주는 고기류가 주 메뉴였구요.(아쉽게도 메뉴판 사진이 없네요)

돼지고기석쇠구이/고추장돼지고기석쇠구이 모두 2인분에 12,000원입니다. (국내산)

여기에 공깃밥 2개를 추가해서 같이간 동생과 총 14,000원에 식사를 했습니다.

관광지 입구나 상업화된 지역이 아니라 청송읍 안에 자리하 식당이어서 가격이 착한 것 같았습니다.

 

무엇보다 좋은 점은 밑반찬 가짓수도 많고, 반찬 맛도 훌륭했다는 것!

시래기국까지 한 그릇 나오는데 구수하고 향긋한 것이 석쇠구이와 참 잘 어울렸습니다.

고기는 모두 익혀서 나오고, 달군 고기판 위에 식지 않게 올려두고 먹습니다.

얇게 썬 파채까지 같이 곁들여 나와 느끼함도 없고 잘 어울립니다.

본격적인 여행에 앞서 든든하고 기분좋게 한 상 먹고 일어섰던 석쇠구이 청송밥집을 소개해 봅니다 ^^

'외씨버선길 2구간 슬로시티길' 시점인 운봉관과 가까운 곳이니 참고해 두시면 좋겠죠! ^^

 

청송시외버스터미널의 모습입니다.

아담하지만 깔끔한 내외부를 자랑했던 곳 ^^

 

석쇠구이 청송밥집의 입구 쪽 모습입니다.

청송시외버스터미널 앞의 중앙로를 따라 운봉관쪽으로 걷다 보면 다른 입구가 나오니 참고하세요.

 

안쪽으로 들어가면 가정집을 개조한 공간이 나옵니다 ^^

 

기본 반찬이 세팅된 모습!

나물류도 맛있었고. 특히 고추장아찌가 정말 맛나더군요.

 

고추장석쇠구이의 모습입니다.

양이 적어보이지만 절대 적은 양이 아니랍니다.

달궈진 불판 위에서 식지 않게 따뜻하게 먹습니다.

 

구수한 시래기국이 으뜸이었어요.

정말 엄지손가락을 들고 싶을 정도로 ㅜ_ㅠ

쌈채소까지 넉넉하게 나와 푸짐합니다~

 

밥을 먹고 골목길로 걸어나와 운봉관으로 향하는 길 ^^

 

청송 여행 포스팅도 기대해 주세요 >_<

 

BY 엘리스 블루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