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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여행] 말이 있는 제주풍경을 감상하고 싶다면, 제주마방목지

 

 

 제주도 하면 어떤 풍경이 떠오르시나요? 아름다운 바닷가도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이지만, 초원과 완만한 오름들이 솟아 있는 중산간 지역의 모습도 제주도의 대표적인 아름다운 풍경 중 하나가 아닐까 싶어요. 제주도를 여행하다 보면 간혹 중간 중간 말을 방목해 둔 모습을 아마 보셨을 거에요. 하지만 대부분 관광객이 접근하기 어려운 곳이 많아 가까이서 말을 볼 기회는 없는게 사실이죠.

 

 말이 있는 풍경을 좀 더 가까이서 보고 싶다면 제주마방목지를 찾아보세요. 주차장도 갖춰있고 말을 관찰할 수 있는 전망대 등도 갖춰져 있어 말이 있는 풍경을 시원하게 감상할 수 있는 곳이랍니다. 저는 둘째날 일정 시작 후 '절물자연휴양림'에 가는 길에 잠시 들렀는데 의외로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어서 상당히 놀랐답니다. 말이 무리지어 달리는 모습도 보고, 새끼 말과 어미 말의 다정한 모습도 볼 수 있었구요 ^^ 비록 비가 오긴 했지만, 싱그러운 초원을 달리는 말들을 볼 수 있어서 참 인상깊었던 곳이었습니다.

 

▲ 제주마 방목지

 

제주도 여행 둘째날은 날씨가 흐렸어요.

산쪽으로 오니 부슬부슬 이슬비가 내리기도 하구요.

제주마 방목지에 도착하니 울타리 너머로 말 무리가 보였습니다.

사람 가까이는 오지 않더라구요 ^^

 

▲ 제주마 방목지

 

줌을 당겨서 말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담아보았습니다.

풀을 먹고 있네요 ^^

 

▲ 제주마 방목지

 

전망대에 올라서 저 멀리 바라보니 제법 많은 말들이 있더라구요.

중간 중간 작은 새끼 말들도 보였어요. 말들은 어미 말을 따라 함께 달리더군요.

정말 귀여웠어요 ^^

 

▲ 제주마 방목지

 

말들이 있는 풍경을 감상하고 있는데 저 멀리서 말들이 달리기 시작합니다.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 제주마 방목지

 

앞서 달려나가는 말을 따라 우르르~~

아마도 대장 말인가봅니다. ^^

따라 뛰는 녀석들이 있는가 하면, 그러거나 말거라 한가롭게 풀을 뜯는 녀석도 있군요.

 

▲ 제주마 방목지

 

말들이 무리지어 달리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은 흔치 않겠죠 ^^

이런 게 바로 제주도의 모습 중 하나 아닌가 싶습니다.

 

▲ 제주마 방목지

 

어미말과 새끼말이 다정한 모습을 하고 있어서,

줌을 당겨서 촬영해 보았습니다.

 

▲ 제주마 방목지

 

새끼말이 어미 젖을 먹고 있나봐요 ^^

사람이건 동물이건 모성애는 똑같은 것 같네요~

평화로운 장면이지요! 마음마저 푸근해집니다.

 

▲ 제주마 방목지

 

제주시내(공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자리하고 있으니,

한라산 쪽으로 일정을 잡으신다면 중간에 들렀다 가는 것도 좋겠네요.

짧지만 강렬한 풍경을 눈에 담고, 다음 목적지를 향해 출발합니다.

 

▲ 아름다운 드라이브 길

 

다음 목적지인 '절물자연휴양림'을 가는 도중 만난 너무나 멋진 길!

이런 멋진 길을 드라이브 하는 것도 제주도 여행의 묘미 중 하나이죠 ^^

 

BY 엘리스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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