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요리] 얹고 끓이면 뚝딱! 백주부의 콩나물불고기

[초보요리] 얹고 끓이면 뚝딱! 백주부의 콩나물불고기

 

 매주 맛있는 음식을 간단한 조리법으로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집밥 백 선생!! 그 열풍이 아직도 식지 않은 것 같죠?! 지난 주 '집밥 백 선생' 콩나물 편을 보셨나요? 콩나물은 주위에서 쉽게 구할수도 있고 가격도 저렴해서 사랑받는 식재료 중의 하나인데요, 이 콩나물을 이용해서 다양한 메뉴를 펼치는 그 신공에 눈이 휘둥그레 졌답니다.(아마 보신 분들은 알거에요 ㅎㅎ)

 

 그 중에서 눈에 확 들어오는 메뉴 한 가지가 있었는데요, 바로 '콩나물 불고기'에요. 예전에 대학 졸업반일 때쯤 대학가에 하나 둘씩 생겨나던 '콩불'이라는 체인점이 있었는데, 학생시절 친구들과 삼삼오오 돈을 모아 함께 가서 먹었던 기억이 있었던 음식이라~ 가장 눈에 밟히(?)더라구요. 보다가 노트에 모두 메모를 해 두고 장을 봐서, 드디어 어제 직접 집에서 해 먹어 보았답니다 ^^

 

 백주부님의 콩나물 불고기 소스, 재료, 만드는 방법은 아래에 정리해 두었답니다. 저도 잊어버리면 제 블로그에 와서 다시 보려고 이렇게 정리해두고 있네요 ^^ 참고해보시구요.

 

 

[마트에서 장을 보니]

콩나물은 대형할인점에서 구입했는데 종류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무농약 친환경 콩나물은 한 봉에 1700~2000원 정도 하고요.

한 번 해 먹을 때 1봉지 정도는 기본으로 다 넣었고, 콩나물을 다 먹은 뒤 좀 더 넣었답니다.

콩불을 해 드신다면 2봉 정도는 사두는 게 넉넉할 듯 싶네요.

그리고 대패삼겹살은 대형할인점에서 '돌돌말이 목심'이라는 것을 구입했는데,

냉동으로 1kg 이 9900원이었답니다.

재료값이 참 저렴하죠?!

사실 콩나물만 더 구비해두면 1kg 고기 한 팩으로 2~3번은 해 먹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이제 조리과정으로~~

재료다듬는 건 너무 간단해서 사진 찍지도 않았구요.

(그래서 사진이 별로 없음 ㅎㅎ)

 

▲ 백주부 콩나물 불고기를 만들다

 

백주부님이 쓰신 궁중팬 같은 것이 집에 없어서 그냥 크고 바닥이 두꺼운 스텐냄비를 사용했답니다.

사용해보니 조리하는데 불편함은 없었어요.

팬 없다고 낙심하지 마시고~~ 스텐냄비에 사용하셔도 무방!

재료만 얹었을 뿐인데 무슨 외식하러 식당에 온 듯한 이 비쥬얼 ㅎㅎ

상 위에 휴대용 가스렌지 켜 놓고 올려놓으면 진짜 외식분위기도 낼 수 있을 것 같구요.

 

냄비에 재료를 말그대로 순서대로 탑쌓듯이 얹으면 된답니다.

콩나물 -> 양파, 대파, 버섯 -> 고기 -> 깻잎 -> 양념

이 순서에요.(벌써 외움)

 

▲ 백주부 콩나물 불고기를 만들다

 

약한불에서 끓이다가 물이 나오기 시작하면 불을 중간불로 올렸습니다.

진짜 TV에서 본 대로 물을 넣지도 않았는데, 콩나물 자체에서 수분이 나와 저렇게 자작하게 물이 생기더군요!!

신기신기~~

 

▲ 백주부 콩나물 불고기를 만들다

 

양념장은 처음에 끓이기 전에 재료 위에 얹기도 하지만,

끓은 뒤에 고기가 다 익고 간을 본 다음에 싱거우면 더 넣으시면 된답니다.

(돼지고기니까 꼭 고기가 다 익은 뒤 간을 보세요!!)

 

▲ 완성! 백주부 콩나물 불고기

 

완성된 백주부표 콩나물 불고기!!

냄새가 진짜 좋더라구요~~

 

▲ 백주부 콩나물 불고기

 

콩나물과 고기를 함께 먹으면 진짜 꿀맛!

밥에 슥슥 비벼 먹어도 정말 맛나구요~

콩나물을 더 넣어 익혀서 먹어도 좋구요.

콩나물을 많이 먹을 수 있어서 포만감도 좋은 것 같고 ^^

그리고 집에 손님 초대나 집들이 할 일 있으면

간단하면서도 있어보이게 대접할 수 있는 메뉴다 싶더라구요.

 

정말 간단하고 맛있으니 집에서 한 번 해드셔보세요~*

강력추천합니다!!

 

BY 엘리스 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