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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요리] 콩나물 한봉지로! 백주부님의 콩나물찌개 레시피 정리

 

 얼마 전 냉동실에서 잠자고 있는 간 돼지고기를 빨리 사용하기 위해 무슨 음식을 만들까 고민하던 중! 얼마 전 방송에서 본 콩나물찌개를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콩나물은 마트에서 한 봉지에 천 몇백원으로 만만하기도 하고, 다른 부재료는 집에 모두 있던터라, 마트에서 콩나물 한봉지만 사와서 뚝딱뚝딱 만들어 보았답니다. 만들기도 쉽고, 무엇보다 놀랐던 것 그 맛이에요!

 

 처음에는 콩나물로 찌개를 만든다고 하기에 맛이 도무지 상상이 되지 않았었는데요. 만들어보니 생각보다 시원하고 달큰하니 맛나더라구요! 밥에 비벼 먹기에도 좋고, 콩나물을 넣어 씹는 맛도 있구요. 방송에서 나온 것 처럼 끓인 뒤 바로 먹는 것 보다, 한 번 식혔다가 다시 끓여서 먹으니 감칠맛이 배가 되더라구요. 매일 끓여 먹는 찌개가 지겹다면~! 콩나물 찌개에 도전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요리초보도 도전하기 좋은 음식이거든요 ^.^ 오늘 저녁 바로 도전해보세요!

  

 

[레시피 정리는 사랑입니다!]

 

그럼 이제 만들어 볼까용?

 

▲ 재료 준비

 

저는 항상 만들기 전에 먼저 재료 준비를 해두고 시작해요.

그래야 차근차근 레시피를 따라할 수 있거든요.

 

▲ 먼저, 대파기름 내기

 

냄비에 식용유를 두르고 대파를 넣고 대파기름을 냅니다.

요즘 부쩍 대파의 매력에 빠져들고 있는 중!

 

▲ 다음은 간 돼지고기 넣고 볶기

 

대파가 잘 볶아졌다면 다음은 간 돼지고기를 넣고 잘 볶아줍니다.

돼지고기가 90%이상 익었으면 그 다음은 고추기름 내기!

 

▲ 고추기름 내기

 

굵은 고춧가루를 투하 한 후 골고루 잘 섞어줘요!

 

▲ 콩나물 넣고 볶기

 

고추기름이 잘 볶아졌다면, 그 다음은 콩나물을 넣고 잘 볶을 차례

콩나물 숨이 살짝 죽을 정도로만 볶은 후에,

 

▲ 물 넣기

 

물을 부어줍니다. 자박자박할 정도로, 콩나물이 살짝 잠길 정도로만 물을 부어주세요.

 

▲ 물을 넣고 한번 끓어오를 때까지 기다립니다.

 

▲ 끓어오르면 버섯과 양파를 넣어주세요!

 

국물이 빨간 것이 상당히 먹음직스러워 보이네요!

 

▲ 버섯과 양파를 넣고 바로 멸치액젓으로 1차 간을 맞춰줍니다.

 

너무 짜지 않게 간을 맞춰주세요.

여기서 부족한 간은 마지막에 소금으로 하면 되거든요.

 

▲ 다시 한번 끓어오르면 다진마늘과 고추, 대파를 넣고 섞은 뒤 소금으로 간을 맞춥니다.

 

콩나물 찌개는 생각보다 맵지 않기 때문에,

칼칼한 맛을 즐기신다면 청양고추 1~2개 정도를 넣어주세요.

 

▲ 완성!!

 

완성입니다 ^.^

 

끓인 다음 바로 드셔도 좋지만, 한번 식힌 뒤 끓여서 먹으니 더 맛있더라구요.

다른 반찬 없어도 콩나물찌개 하나로 밥 한그릇 뚝딱!

콩나물 찌개는 간만 세게 안하면 건강에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버섯을 좋아해서 버섯을 좀 더 넣어먹었답니다.

취향껏 조금씩 셀프로 가감해서 만들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BY 엘리스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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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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