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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요리] 냉장고 속 재료로 간단히 만드는 핫도그

 

 예년 보다는 따뜻한 겨울이라고는 하지만 겨울은 겨울인가봅니다. 휴일에는 추워서 밖에서 보내는 시간보다,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많아 진 것 같아요. 추위를 유난히 타는 저는, 겨울이 빨리 지나가기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답니다. 이렇게 추울 때에는 외식보다는 집에서 음식을 직접 만들어 먹게 되는 것 같아요.

 

 전 아침에는 커피 한잔에 곁들일 수 있는 메뉴로 간단히 먹는 걸 선호해서 주로 빵류를 먹어요. 지난 주말에는 냉장고에 놀고 있는 소세지가 있어서 마트에서 핫도그 빵을 사와서 핫도그를 만들어 보았답니다. 진한 커피 한 잔을 내려서 함께 먹으니 참 행복하더라구요 ^.^ 직접 집에서 만들어보니 생각보다 재료가 간단해서 놀랐어요!!

 

 그럼 이제 핫도그를 한 번 만들어 보겠습니닷 !

 

:: 핫도그 재료

소세지, 핫도그 빵, 양상추(필수), 파프리카(는 선택. 냉장고 안에 있는 적당한 채소로 대체하면 됩니다.),

케찹, 허니머스타드,

렐리쉬 머스타드(다진 피클을 머스타드 소스에 버무려 놓은 것이에요. 피클대용으로 사용했습니다.)

[가격정보: 핫도그 빵은 6개입 천원 중반, 렐리쉬 머스타드 병은 2천원대 중반]

 

만들고 생각해 보니 소세지가 없으면 참치캔을 대용으로 사용해도 괜찮겠다 싶더라구요.

소세지가 없다면 참치캔을 따서 기름을 적당히 제거한 뒤 마요네즈와 후추와 레몬즙을 살짝 뿌려 밑간을 해서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 먼저 재료부터 손질해 둡니다.

재료만 손질해 두면 순서대로 빵 안에 넣기만 하면 됩니다.

 

 

▲ 이렇게 긴 소세지가 바로 핫도그 빵 안에 쏙 들어가는 사이즈죠 :)

전 끓는 에 한 번 데쳐서 사용했어요.

한 번 데치면 불순물이 좀 빠진다고 하네요. 그리고 따뜻하게 데우는 효과도 있구요.

 

 

▲ 핫도그 빵이 있을까? 싶었는데 대형 할인마트에 팔고 있더군요 ^.^

가격도 생각보다 저렴!

 

 

▲ 전자렌지에 약 10초정도 데운 후 갈라져 있는 속을 벌려줍니다.

(너무 오랫동안 데우면 빵이 질겨집니다! 주의)

 

 

▲ 먼저 양상추를 깔아주고요~

 

 

▲ 파프리카도 넣고

 

 

▲ 그 다음에는 소세지를!

 

 

▲ 소세지 옆에 다진 피클을 적당히 세로로 길게 넣었고,

그 위에 케찹과 허니머스타드를 뿌렸습니다 :)

 

 

▲ 완성!

케찹과 허니머스타드를 좀 예쁘게 뿌리려 했는데 쉽지 않더군요!!

 

 

▲ 먹기 직전~

푸짐하고 맛나게 즐겼던 핫도그였습니다 ^.^

이렇게만 먹어도 참 맛나더라구요.

여기에 진한 블랙커피 한 잔을 곁들이면, 천국이 따로 없습니닷!

 

재료 손질만 미리 해 둔다면 아침마다 해 먹을 수도 있을 듯 싶어요~

 

BY 엘리스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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