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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난여행] 캠브리지 호텔, 츠칸러우 근처의 가성비 좋은 숙소

 

 

 이번 타이난 여행에서 머물렀던 숙소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대도시인 타이베이보다 상대적으로 지방 소도시인 타이난의 물가는 비교적 저렴한 편인데요, 호텔비 역시 그렇습니다. 하지만 너무 싸도 비지떡이 아닐까 걱정이 많이 되는 건 사실이죠. 저 역시 타이난 여행을 가기 전에 도대체 숙소를 어디로 결정해야 하나 고민이 많았답니다. 결국 여행객들의 이야기가 정확할 것이라 믿고, 구글맵스에서 타이난에 있는 호텔 평점들을 꼼꼼히 살펴보다가 숙소를 결정했답니다.

 

 제가 머물렀던 호텔은 타이난 캠브리지 호텔이라는 곳인데요, 중국어로는 劍橋大飯店(금교대반점, 진챠오따판뎬)이라고 합니다. 츠칸러우와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는 3성급 호텔입니다. 가격은 1박에 6~7만원(2인 기준) 선 인 것 같아요. 물론 비수기에 온다면 좀 더 저렴해지겠죠? 캠브리지 호텔은 객실 크기가 꽤 넉넉한 편이고, 모든 숙박객들에게 조식을 제공한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해요.

 

 4일동안 머물면서 조식을 먹어봤는데, 무료치고는 꽤 먹을만했고 메뉴가 매일 바뀌고 채소나 과일도 신선한 것을 제공해서 개인적으로 꽤 만족했답니다. 숙박객들 뿐만 아니라 조식부페를 따로 요금을 받고 이용객을 받고 있더라구요. 대만 현지 음식도 제공되고 있어서 매일 골라먹는 재미가 있었어요.

 

 그리고 위치가 위치이니만큼 관광에도 무척 편리했습니다. 츠칸러우는 걸어서 5분 거리고, 안핑구바오 쪽으로 이동하는 버스 정류장도 가깝고, 주변에 맛집도 많구요. 저렴한 가격이지만 장점이 꽤나 많은 호텔이었습니다.

 

▲ 츠칸러우 쪽에서 찍은 호텔의 모습

 

화살표로 표시된 녹색간판이 캠브리지 호텔입니다.

저 건물 아래에 로비가 있어요.

로비의 직원들도 친절한 편입니다.

 

▲ 복도

 

복도의 모습입니다. 건물자체가 조금 노후화 되어 있었지만,

대체로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는 듯 했어요.

 

▲ 방문 키

 

방문키는 카드키는 아닙니다.

들어와서 키박스에 거치하면 전원이 들어오는 식이에요.

 

▲ 온도조절기

 

냉방기와 온풍기 겸용 시설이 설치되어 있어서 취향따라 골라서 조정할 수 있어요.

갔을 때는 날씨가 덥고 습습했는데 냉방이 잘 되서 편히 잘 지내다 왔네요.

 

▲ 객실 모습

 

2인실의 모습입니다.

가격생각하면 객실이 조금 좁을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꽤 여유로워서 좋았어요.

 

▲ 객실 모습

 

벽에는 나름 그림도 걸려있구요.

침대 바로 옆 탁자에는 전등도 달려있어서 자기 전에 노트정리를 할 때 편리했네요.

 

▲ TV 박스

 

티비도 있었는데 생각보다 켤 일은 별로 없었답니다.

 

▲ 티비 아래 냉장고와 컵

 

티비아래에는 냉장고와 컵이 들어 있었어요.

참, 객실마다 생수를 하루에 2병씩 제공하더군요! 참고하세요~

 

▲ 객실가이드

 

화장대 위에는 객실 가이드가 올려져 있었습니다.

중국어, 영어, 일본어 세 가지 버전으로 되어 있어요.

 

▲ 기본 차

 

호텔에서 찾아볼 수 있는 기본 차류도 구비되어 있었구요.

 

▲ 전기 포트

 

전기포트도 구비되어 있어서 차 등을 마실 때도 편리!

 

▲ 입구쪽 모습

 

입구쪽으로 전신거울, 옷장이 보이네요.

옷장 맞은편이 욕실 입구랍니다.

 

▲ 비치된 욕실용품

 

기본적인 것들이 모두 구비되어 있어요.

샴푸도 쓸만 하더군요 ^^

욕실 크기도 꽤 넓직하답니다. 욕조도 있었어요.

 

▲ 옷장 안

 

옷장 윗쪽에는 베개 여유분과 다리미가 놓여 있었구요.

 

▲ 옷장 안

 

아래쪽에는 체중계와 다리미 판이 놓여있었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꽤 괜찮은 시설이었던 타이난 캠브리지 호텔.

위치도 좋아서 타이난 초행길이라면 추천하고픈 호텔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캠브리지 호텔에서 아침마다 먹었던 조식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

 

BY 엘리스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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