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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난여행] 캠브리지 호텔, 매일 바뀌는 무료 조식이 인상적이었던 곳

 

 이번 포스팅에서는 타이난 캠프리지 호텔 조식을 소개할까해요. 무료 조식이라 뭐 별거 있겠어? 하면서 별 기대가 없었는데, 생각보다 괜찮아서 놀랐답니다. 캠브리지 호텔은 숙박비가 6~7만원선(2인 기준)인데, 조식이 기본으로 포함되니, 여행객 입장에서는 경제적인 것 같아요.

 

 물론 타이난은 맛있는 것들이 가득한 도시이지만! 이른 아침에 식사를 해결하는 건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니잖아요? 게다가 조식에는 중화풍 음식들도 가득하니 맛보는 재미도 있었구요. 그리고 메뉴들이 매일 바뀌어서 참 좋았답니다. 참 신선한 과일과 샐러드도 먹을만 했어요.

 

 참, 캠브리지 호텔 객실이 궁금하다면 이전 포스팅에서 확인하세요!

 http://blanchepoupe.tistory.com/630

 

▲ 타이난 캠브리지 호텔 조식권

 

조식권은 이렇게 생겼어요.

숙박일이 여러 날일 경우 다음날 조식권은 전날 카운터에서 받아두어야 해요.

한꺼번에 주지 않더군요.

조식권에 방 번호와 유효기간이 적혀있답니다.

 

▲ 조식을 먹는 층

 

엘레베이터를 타고 조식을 먹는 층으로 이동!

엘레베이터 안에 안내가 되어 있어요.

 

▲ 조식 홀

 

자오 안(早安, 좋은 아침입니다)! 이라며 친절하게 손님을 맞는 직원들 ^^

 식권을 건네고 바로 부페처럼 이용하면 된답니다.

 

▲ 서양식 메뉴

 

서양식과 중화풍 메뉴 두 종류로 나뉘는데요.

먼저 서양식 ^^ 샐러드와 스크램블 에그, 베이컨, 웨지감자 등이 있었어요.

사진엔 없지만 각종 빵과 잼류도 있었구요.

초코잼이 있었는데 진짜 맛있었음 ㅠ_ㅠ

 

▲ 중화풍 메뉴

 

다음은 중화풍 메뉴! 따뜻한 두부, 완자, 숙주볶음, 콩고기 볶음(채식요리가 따로 있었음)이 있었구요.

 

▲ 중화풍 메뉴

 

다음날 먹은 다른 중화풍 메뉴들~

빠오즈(고기호빵)도 있었답니다! 만토우(속없는 호빵)도 있었구요.

생선튀김과 공심채 볶음 등도 있었습니다.

 

▲ 캠브리지 호텔 조식

 

양배추 볶음과 물만두가 나온 날도 있었구요.

 

▲ 어묵탕과 로우짜오판

 

매일 있었던 메뉴 중 하나인 어묵탕과 로우짜오판.

어묵이 탱글탱글하니 맛났어요.

로우짜오판은 일종의 고기덮밥인데, 흰쌀밥 위에 고기소스를 얹어 비벼 먹는 음식이랍니다.

너무 맛나서 매일 아침 한 그릇씩 먹었답니다.

지금도 생각나요...

 

▲ 카레

 

어느 날인가에 나왔던 카레.

카레가 정말 맛나더라구요! 고소하고 닭고기가 많이 들어있던 것이 인상적..

코코넛 향이 진하게 났었어요.

 

▲ 콩국물(또우지앙)

 

그리고 중화권 사람들이 아침에 꼭 마시는 콩국물인 또우지앙도 있었습니다.

차가운 스타일과 뜨거운 스타일 모두 있었구요.

고소하고 따끈해서 매일 아침 저도 한 잔씩 했답니다 ^^

 

▲ 디저트

 

디저트로 먹은 커피젤리와 과일~

커피젤리는 매일 있었구요. 과일은 매일 종류가 바뀌더군요.

 

▲ 메이지 아이스크림

 

그리고 대박이었던 메이지 아이스크림.

아침 조식에 아이스크림이라니 ㅎㅎㅎ

땅콩아이스크림이 있었는데 정말 맛있었답니다.

 

▲ 창 밖 풍경

 

창 밖으로 보이는 타이난 시내의 모습~

썩 아름다운 모습은 아니지만, 골목마다 이야기가 숨어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곳이었습니다.

 

타이난 캠브리지 호텔의 조식!

사진을 보니까 또 먹고 싶네요.

 

타이난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추천하고픈 타이난 캠브리지 호텔이었습니다. :)

괜찮은 조식은 뭔가 보너스 같은 느낌이네요.

 

BY 엘리스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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