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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난여행] 안평노가(안핑라오제) 구경, 타이난 명물 새우과자
안평수옥을 둘러 본 뒤 안평노가(안핑라오제)로 향했습니다. 안평노가는 작은 상점이 즐비한 좁은 길인데, 각종 기념품을 구입하기에도 좋고 간단한 길거리 음식을 즐기기에도 좋은 곳이랍니다. 안평지역 일대를 방문한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이기도 하죠. 가볍게 산책하듯이 둘러보기에도 좋구요, 간단한 기념품을 구매하기에도 좋습니다.
그리고 안핑라오제에서 추천하는 간식거리가 있는데요! 바로 '새우과자'라는 거에요. 현지 이름은 샤삥(蝦餠)이라고 합니다. 생김새는 우리나라의 뻥튀기처럼 생겼는데요, 상당히 바삭바삭하고 고소하면서 진한 새우향이 특징이에요. 안핑라오제에도 많이 팔고 있는데, 현지인들에게 유명한 새우과자 맛집은 따로 있답니다. 저도 방문해보았는데요, 안핑라오제에서 아주 조금 떨어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요. 포스팅 아래에서 소개할 예정이니, 관심있으시다면 꼼꼼히 읽어보도록 하세요 ^.^
▲ 안핑구바오 앞쪽의 거리
안평수옥을 둘러보고 다시 안핑구바오 쪽으로 걸어왔습니다.
안핑라오제는 안핑구바오 쪽에서 가깝거든요.
안핑구바오 앞쪽 거리에도 작은 포장마차들이 늘어선 거리가 있어요.
▲ 안핑구바오
지나가면서 바라본 안핑구바오!
저 문은 출구에요.
정문은 반대편에 있답니다.
▲ 안핑구바오 앞쪽의 상점가
계속해서 길을 걸어갑니다.
각종 간식거리를 파는 포장마차가 길 양옆에 있어서 구경하면서 가기에도 좋답니다!
▲ 안핑라오제 입구
이 길을 걷다가 북적이는 작은 골목이 있어요.
이곳이 바로 안핑라오제랍니다.
얼핏보면 좁디좁은 골목이지만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한 곳이에요.
지나치지 말고 꼭 들러보세요.
▲ 안핑라오제
드디어 안핑라오제 탐방을 시작해봅니다.
각종 기념품과 간식 등을 파는 상점가가 길 양옆으로 늘어서 있어요.
▲ 유독 사람이 붐볐던 한 상점
길을 걷다가 굉장히 오래된 상점같아보이는데 관광객들이 붐벼서 한 번 들어가 보았어요.
▲ 과일절임을 파는 상점
유명한 곳인 것 같은데 안에 들어가보니 각종 절임 과일류를 팔고 있더군요.
우리나라에선 흔하게 먹지 않는 음식이지만, 현지에서는 인기인가봐요.
줄이 아주~ 길게 늘어서 있더라구요.
사람이 없을 때 방문했다면 괜찮아보이는 걸로 조금 구매해서 맛봐도 좋을듯해요. ^^
▲ 아로마 용품을 팔고 있던 가게
길을 가다가 눈길을 사로잡은 가게 한 곳이 있었는데요,
아로마 용품을 파는 상점이었어요.
천연 비누 향수 등을 판매하고 있었는데 가격이 상당히 괜찮았어요.
여기서 차량용 방향제 한 개를 구매했답니다 ^^
유명 향수와 비슷한 향으로 향수도 담아서 구매할 수 있던데~
괜찮아보였어요.
▲ 안핑라오제
좁은 골목이었지만 활기넘쳤던 안핑라오제 ^^
▲ 안핑라오제
안핑라오제를 걷다가 작은 상점가가 모여있던 곳이 있어 들어가보았습니다.
▲ 안핑라오제
이 곳에서는 각종 기념품류를 판매하고 있더군요.
▲ 인형극 무대
상점가를 한 바퀴 둘러보는데 반대편에 인형극 무대가 있었는데,
막 무대가 끝났는지 손에 인형극용 인형을 든 사람들이 보였어요.
▲ 상점가 분수
안핑구바오 일대를 방문하셨다면
가볍게 둘러보기 좋은 안핑라오제였습니다 ^^
[타이난 명물 새우과자 맛집: 더이샤삥]
안핑라오제를 걷다보면 새우그림이 그려진 과자를 많이 팔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시식도 많이 하구요.)
안핑라오제에서 사지 말고, 살짝 떨어진 이 집에서 구매하는 걸 강력추천 드려요!
(위치정보는 마지막 사진 아래에)
▲ 더이샤삥(得意蝦餠)
새우과자 맛집으로 현지인들 사이에 소문난 곳!
보라색의 간판이 인상적이네요 ^^
▲ 더이샤삥(得意蝦餠)
상점 안에 들어가서는 찍은 사진이 없는데요,
주인 아주머니가 진짜 친절하더라구요.
(타이난 관광지도도 주시니 챙겨두세요ㅎㅎ)
과자 종류도 참 많았는데, 튀긴것과 안튀긴것도 있고.
후추맛이 첨가된 것, 매운맛 등 맛도 다양했어요.
시식을 해보니 제 입맛엔 후추맛과 기본맛이 괜찮더라구요.
그리고 안 튀긴 것이 튀긴것보다 담백해서 안튀긴 기본맛으로 구매했답니다.
5봉지를 사면 1봉지 더 주는데 부피가 꽤 커서 2봉지 밖에 구매할 수 없었어요. ㅠ_ㅠ
집에와서 먹어보고 고생하더라도 좀 더 많이 사올껄~~ 후회를 했답니다 ㅜ_ㅠ;;
▲ 타이난 명물 새우과자
노란포장의 새우과자~
1봉지에 100NT! 우리나라 돈으로 약 4천원 정도 하네요.
과자 양도 꽤나 많아요.
▲ 새우과자
주인 아주머니가 챙겨주신 후추맛 새우과자 ^^
이것도 맛있었어요.
과자에 새우가 많이 들어갔는지 진짜 밀도가 높다고 해야할까요?
새우향도 많이 나고 바삭고소~ 새우깡을 10배 농축한 맛이라고 표현해야 할까... ^^
▲ 새우과자
2봉지 밖에 안 샀는데도 아주머니가 작은 봉투에 담긴 과자를 챙겨주셨네요.
이것도 맛있게 잘 먹었어요 ^^
▲ 더이샤삥에서 구매한 새우과자
타이난에서 서울까지 공수해 온 새우과자~
과자라서 들고오면서 많이 부서지지 않을까 걱정을 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부서지진 않았더라구요.
과자 자체가 조금 단단함 감이 있어서 버틴듯 ^^
▲ 새우과자
새우과자 모양은 이렇습니다.
둥그런 뻥튀기 같은 느낌이죠?
하지만 꽤나 묵직~~
▲ 새우과자 시식
튀기지 않은 기본맛의 새우과자!
상당히 바삭하면서 고소하고 향긋한 새우향이 한가득 느껴지는 맛이었습니다.
지금은 이미 다 먹고 없지만~ 또 먹고 싶네요.
유통기한이 한 달정도로 방부제도 안 들어간 듯..
타이난에 간다면 꼭 이곳에서 새우과자를 사서 먹어보세요.
이거 먹으면 새우깡 못 먹는 부작용이 있긴 하지만..;;
다음에 타이난에 간다면 첫날에 잔뜩사서 여행 틈틈히 먹고프네요 ㅎㅎ
BY 엘리스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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