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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역 근처 맛있는 베이글을 먹을 수 있는 카페 포비 베이직

 

 

얼마 전에 다녀온 합정역 카페 포비 베이직입니다. 여기는 베이글로 유명한 카페더라구요. 베이글 종류도 다양하고 베이글에 발라먹는 크림치즈 스프레드의 종류도 다양합니다. 그리고 커피는 호주식 커피로 묵직한 스타일보다는 좀 더 부드럽게 즐길 수 있는 맛이더군요. 베이글이 유명해서 먹어봤는데 쫀득하면서 구수한 것이 풍미가 아주 좋더군요. 천연 발효종을 이용해서 베이글을 만든다고 해요. 그리고 함께 곁들이는 크림치즈 스프레드도 잘 어울리더라구요. 카페 내부에서 먹으면 나무 그릇에 세팅을 해서 주는데 스프레드 양을 부족하지 않게 넉넉히 주는 것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커피 한 잔에 베이글 하나면 한 끼 식사로도 괜찮을 것 같네요. 베이글을 좋아하신다면 꼭 가보세요 :)

 

포비베이직입니다. 언뜻봐서는 그냥 멋진 건물인줄..^^ 간판이 크진 않아요. 입구쪽에는 빵 만드는 공간이 유리창으로 되어 있어 훤히 보이더라구요.

 

입구에 있는 메뉴 모형 구경하게 ^^ 오늘의 베이글은 4천원인데 베이글과 함께 스프레드가 함께 나오나봐요. 앙버터 베이글도 있어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포장해 가는 용으로 진열해 놓은 베이글이 보이더라구요. 매장에서 먹는다면 그냥 주문하면 된답니다.



 

크림치즈도 종류가 참 다양했어요. 역시 여기는 사가는 사람들을 위한 포장제품이고~ 먹고 가면 그릇에 크림치즈와 베이글을 함께 내줍니다. 참고하세요 :)

 

메뉴판이에요. 플레인 베이글이 2500원, 다른 베이글은 2800원이네요. 스프레드는 2천원입니다. 오늘의 베이글을 시키는게 이득은 이득이네요 ^^ 앞쪽 카운터에서는 베이글만 주문을 받고, 커피는 안쪽 카운터에서 주문을 해야 하는 시스템이더라구요. 먼저 베이글을 주문하고 커피를 주문하러 갔습니다.

 

커피 메뉴를 못찍었네요; 판매되고 있는 원두와 굿즈만 사진에 담겨있는 걸 발견; 커피는 호주식으로 이름이 조금 특이했는데 바리스타 분이 친절히 설명해주시더라구요. 호주 스타일 커피라고 했어요. 커피가격은 다른 카페와 비슷~ 5천원 안팍이었던 것 같네요.



 

주문을 하고 카페 내부를 둘러보았습니다. 단독주택 2개를 연결해서 만든 것 같은데 작은 마당도 있고 참 아늑하고 예쁘더라구요.

 

여기는 커피바~ 완전 깔끔하고 취향저격! 커피 만드는 곳이 예뻐보였어요.

 

커피와 베이글을 받아들고 2층으로 올라왔습니다. 건물 두개가 연결되어 있는데 독특했어요.

 

위에서 바라본 마당 공간~



 

포비 베이직의 커피~ 라떼와 그냥 블랙커피 하나씩 시켰습니다. 전 블랙파라 ^^ 스벅같이 강하게 볶은 원두가 아닌 마일드한 원두를 사용해서 부드럽고 깔끔한 맛이었답니다.

 

이제 베이글을 시식할 차례죠. 밥을 먹고 가서 1개를 시켜서 지인과 나눠먹었는데~~ 1인 1베이글 할껄 그랬습니다. 자꾸자꾸 손이 가는 구수한 베이글~~ 크림치즈를 발라먹으니 완전 맛났어요. 매장에서 먹고가니 베이글을 컷팅해서 살짝 구워 주더라구요. 따뜻한 베이글에 크림치즈를 슥슥 발라 먹으니 완전 행복 ^^

 

베이글 잘못 만들면 너무 딱딱한데 여긴 부드럽고 씹는 맛도 있어서 참 좋았어요. 크림치즈도 넉넉히 내줘서 듬뿍듬뿍 발라먹으니 제 맘도 푸근~^^

 

합정역 근처에서 특별한 카페를 방문해보고 싶다면 포비 베이직을 추천해봅니다. 맛도 맛이지만 공간도 너무 예뻐서 좋더라구요. 합정역 주민센터에서 한강방향으로 좀 더 올라가면 위치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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