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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 신메뉴 붉은대게와퍼 먹어보았습니다

 

 

오늘은 비가 많이 내린 날이었네요. 오랜만에 비가와서 시원한 날씨였습니다. 찜통같던 날씨를 시원하게 식혀준 고마운 비가 내렸네요. 이제 장마시작이라고 하던데요, 올해는 장마가 좀 길까요? 작년에는 마른 장마라서 비가 정말 안 내렸던 기억이 있는데 말이예요. 어쨌든 비가 너무 많이도 적게도 아닌 적당히 내리는 여름이 되었으면 합니다^^

 

지난 주말 버거킹에 다녀온 이야기입니다. 저는 햄버거를 자주 먹지는 않는데요. 이날은 왠지 저랑 짝꿍이랑 모두 느끼한 메뉴가 먹고 싶어서 버거킹에 가기로 했습니다. 지난 주말은 꽤 더웠었는데요. 버거킹에서 에어컨 바람을 쐬며 고칼로리 식사를 했답니다. 김포구래점 버거킹을 방문했어요.

 

무인 주문기에서 결제를 했어요. 붉은대게팩3로 주문했는데요. 전 콜라를 먹지 않기 때문에 제로톡톡 복숭아 맛으로 교환했구요. 짝꿍은 코카콜라 라지사이즈로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근데 제로톡톡 맛없네요;; 그냥 아이스커피로 할껄 그랬나봐요^^; 구래점에서 주문한 붉은대게팩은 몬스터x와 붉은대게와퍼 세트였어요.

 

자리에 앉아서 조금 기다리자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흰 포장지가 몬스터x, 갈색 포장지가 붉은대게와퍼에요.

 

반반씩 나눠먹기 위해 플라스틱 칼로 잘랐습니다! 소스도 야무지게 짜서 놓구요.

 

먼저 먹어본 몬스터x입니다. 소고기패티와 치즈 베이컨 그리고 닭고기 패티그리고 칠리소스 토마토 양배추 이렇게 들어있었어요. 극강의 칼로리 조합이네요 ^^;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조합이죠~

 

그 다음은 붉은대게와퍼였어요. 생각보다 읭? 이런 느낌^^;; 소고기 패티야 더할나위 없었는데 대게패티가 좀 애매한 맛이었답니다. 대게패티라는데 새우버거 맛이 났어요. 제 입맛에는요~ 대게패티 안이 부드럽긴 했는데 넘 뭉개져서 식감이 부족하더라구요. 개인취향이지만 새우버거는 롯데리아 --;ㅎㅎ

 

세트에 포함되어 있던 감자튀김과 너겟입니다. 감튀는 괜찮은데 너겟은 그냥 그랬네요. 담에는 감튀만 포함으로 시켜야겠습니다. 넘 오랜만에 방문하니 감을 잃었음 ^^

 

제로톡톡 복숭아 맛입니다. 단 맛은 1도 없는 복숭아 향이 나는 탄산수입니다. 그냥 콜라가 낫겠어요. 칼로리 걱정하시는 분들이라면 제로톡톡 대신 커피가 낫지 않을까요?

 

몬스터x 부터 먹어보았습니다. 역시 햄버거는 버거킹이네요. 빵도 따뜻하고 안에 소고기 패티도 촉촉했어요. 이거 만드신 분이 조리를 좀 잘하신 듯 싶었네요. 소, 돼지, 닭 모두 들어간 그 맛의 조화는 맛이 없을 수가 없었답니다..^^ 칠리소스까지 금상첨화!

 

토마토와 양상추도 적당히 들어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몬스터x 반만 먹었는데도 엄청 든든^^ 몬스터x를 순삭하고 그 다음은 붉은대게와퍼를 먹을 차례죠!

 

붉은대게와퍼를 먹은 소감은~~ 음.. 뭔가 부족한 듯하다. 이런 느낌이었어요. 붉은대게패티에서는 제법 진한 바다의 향이 났는데 그것이 대게의 향인지 새우의 향인지 정체가 조금 불분명한 듯한 개인적인 느낌이 ^^

 

괜찮은 맛이긴 했지만! 전 개인적인 취향으론 몬스터x가 더 나은 듯 싶습니다. 해산물의 향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괜찮을 것 같긴 한데요. 워낙 버거킹은 맛난 메뉴가 많잖아요? 그 틈사이에서 조금은 부족한 느낌이 아닌가 싶습니다.

 

버거킹 신메뉴 붉은대게와퍼가 궁금하셨다면 참고해보세요~ 벌써 6월도 거의 다 지나가고 있네요. 날씨는 점점 더워지지만 맛있는 음식들로 원기보충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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