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전각] 작은 사이즈의 캘리낙관 주문제작 안녕하세요~ 엘리스 블루입니다. 오늘은 7월에 주문을 받았던 캘리낙관을 소개해볼게요. 일반도장이 아닌 작품에 쓰실 낙관을 주문하셨어요. 아마도 작은 크기의 작품에 쓰실 용도였던 것 같아요. 제작과정은 먼저 원하시는 시안을 제가 받고 제가 그걸 토대로 시안 3가지를 만들어서 보내드린 뒤 선택 후 제작이 진행되었답니다. 작은 사이즈의 낙관을 주문해주셨는데요, 작은 사이즈 돌이 없어서 1.2*1.2cm 돌의 양쪽을 깊게 파내서 세로형 낙관으로 제작하였습니다. 양쪽을 제대로 파내야 낙관을 찍을 때 불편함이 없기 때문에 꼼꼼히 파내었습니다. ▲ 옆에서 본 모습~ 가운데를 두고 양옆으로 필요없는 공간은 없애버렸습니다. ▲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획 수정도 꼼꼼히 해드렸어요..
안녕하세용 :) 엘리스 블루입니다. 요즘 블로그에 소식이 뜸했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여 이것 저것 배우러 다닌다고, 매일 나가다시피 하고 있네요. ^^ 얼마 전 전각 수업에서 새긴 '근하신년'이 완성되서 캘리그라피와 함께 새해인사 이미지를 만들어보았어요. 캘리그라피까지 곁들여서 새해인사 이미지를 완성해서 블로그에 올려봅니다 :) ▲ 전각수업에서 처음으로 새겨 본 한자 '근하신년'이에요. 인전에 나온 한자를 참고해서 재구성해서 새김질을 한 것이랍니다. ▲ 새해에 어울리는 문구로 캘리작업을~ 요즘 각진 글씨체를 버리려고 곡선 글씨체를 연습하고 있어요. ▲ 이렇게 해 완성된 이미지입니다. 지인들에게 새해인사 대신 이미지로 돌리려고 생각중이에요 ^^ 저만의 멋진 새해인사 이미지가 탄생해 뿌듯하네요! 음력 ..
안녕하세요~ 엘리스 블루입니다. 올해 첫 포스팅이군요. 연말연시에 너무 정신이 없어서 블로그에 발걸음이 뜸했네요. 12월부터 저는 캘리그라피 자격증 과정이 끝난 뒤부터 전각을 배우고 있습니다. 캘리그라피 수업에서 도장새기기를 배운 뒤 좀 더 흥미가 생겨 배우기로 결심을 했는데요, 일주일에 한 번 씩 집에서 한시간 거리에 있는 곳에가서 배우고 있어요. 다행히 올 겨울은 날씨가 아주 춥지는 않아서 수월하게 다니는 중이랍니다. 사실 캘리 수업에서 배울 때 글씨모양대로 파긴 팠지만, 이게 과연 제대로 된 방법일까 의문이 한두가지가 아니었거든요. 전각 수업 전반부에서 직선 파기를 연습하면서, 제가 했던 새김질은 잘못된 방법임을 깨달았지 뭐에요. 칼날을 비틀면서 돌을 파냈던 제 방식은 올바르지 못한 예;; 음~ 모..
안녕하세요! 엘리스 블루입니다 ^^ 오랜만에 전각도를 꺼내서 새김질을 해보았습니다! 사실 6월인가에 도장 4개를 만들고, 처음해보는 거라 손이 덜덜떨렸어요. -ㅅ-; 그래도 봐줄만은 하게 나온 듯 해서 만족하는 중! 이 작업을 다시 한 이유는 캘리그라피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있는데 입체작품으로 넣기 위해서에요. 이번에는 도장을 찍는 면 뿐만 아니라 측면 디자인에도 도전해보기로 했죠. 남편과 저와 커플도장 컨셉으로 디자인을 해보았어요. (요즘 이런 디자인으로 많이들 만드는 듯해요.) 여러 작품들을 참고해서 나름 디자인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시중에 판매되는 것처럼 데코레이션을 하기 위해, 금색과 은색 아크릴 물감을 사서 칠까지 시도해 보았죠. 측면이 생각보다 깔끔하게 파지지 않아서 물감 색칠 중에 고생..
캘리그라피 심화반 여섯번째 수업, 직접 디자인한 낙관 만들기 오늘 일곱번째 수업이 있었는데, 일주일 뒤에 남기는 여섯번째 수업의 이야기이다. 다섯번째 수업이 끝난 뒤 본인이 만들 낙관 디자인을 완성해서 가져오는 숙제를 받았다. 그리고 여섯번째 수업 시작 전, 숙제를 완성해 간 뒤 선생님께 검사를 받았다. 새기기 좋고 모양도 괜찮은 것을 선생님이 선택해주신 다음 돌에 전사한 다음에 새기기 작업을 했다. 처음에 한 디자인이 뭔가 마음에 영 들지 않아서, 디자인지를 한 장 더 만들어 한장을 빼곡히 채워갔다.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았지만 계속 쥐어짜니깐 디자인이 하나 둘씩 뭔가 나오긴 했다. 첫장에 비해 두번째장에 디자인이 재미있고 괜찮은 것들이 많다고 선생님이 이야기해주셨다.(다행이다.ㅎㅎ) 숙제 검사를 받은..
캘리그라피 심화반 다섯번째 수업, 전각 기초 연습 & 디자인 하기 벌써 캘리그라피 심화반 수업도 절반 쯤에 접어들었다. 네번째 시간에는 전각 기초 연습을, 다섯번째 시간이었던 지난주에는 도장에 새길 모양을 디자인을 했다. 전각 기초연습에서는 선생님이 가져오신 선과 몇 가지 모양을 돌에 전사해서 그 모양대로 돌칼로 파내는 연습을 했다. 연습용 돌의 측면에 여러 모양을 전사를 한 후, 처음 잡는 돌칼로 돌 표면을 슥슥 긁어내는 쾌감이란~! 가까이서 작업을 해야하기 때문에 눈이 살짝 침침해지는 것만 빼고는~ 상당히 재미있는 작업이었다. 물론 집중을 요하기 때문에 조금 피곤하기도 하다 ^^ 도장에 새길 모양을 디자인하는 시간에는 1.5cm*1.5cm, 1.2cm*1.2cm 틀을 여러개 그린 전각 디자인 용지에 ..
캘리그라피 심화반 네번째 수업, 전각 수업 시작! (전각&수묵재료 구입) 글씨 수업이 끝나고, 전각 수업이 시작되었다. 지난 주 수업을 위해 인사동에 가서 재료를 구매해 왔다. 캘리그라피 수업에서 전각을 배우게 될 줄이야~ 캘리그라피 작품을 보면 말미에 도장같은 것이 찍혀 있는데, 이것을 낙관이라고 한다. 캘리 심화반 수업에서 자신의 낙관을 직접 만들어 보는 것이 커리큘럼에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 말미에 찍는 낙관 외에도 글 앞머리에 찍는 두인, 중간에 찍는 유인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아무렇게나 찍고 싶은대로 막 찍으면 작품의 가치가 떨어질 우려가 있는 반면, 제대로 된 자리에 제대로 찍으면 작품의 가치가 몇배 이상 올라가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예술의 세계는 심오하다. ^^ 전각 수업이 끝난 뒤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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