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행/도보여행] 북촌자락의 유서깊은 서울중앙고등학교 그리고 계동, 원서동 산책 창덕궁 달빛기행이 있었던 지난 토요일! 창덕궁으로 향하기에 앞서 창덕궁의 서쪽에 있는 계동과 원서동을 천천히 걸어보았습니다. 북촌한옥마을의 동쪽 끝자락에 자리하고 있는 이 곳은 매번 지나치기만 했던 곳인데요, 삼청동과 북촌을 섞어놓은 듯한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아기자기한 상점들 사이로 옛날부터 있음직한 세탁소와 참기름집이 자리하고 있고, 중간중간 멋스러운 한옥도 보였던 나즈막한 언덕길이었습니다. 안국역 3번출구에서 나와 왼쪽으로 꺾어 올라가는 계동 길은 중앙고등학교 정문까지 쭉 이어집니다. 서울중앙고등학교는 1908년 개교한 유서깊은 학교입니다. 중앙고등학교 교정에는 사적으로 지정된 본관, 동관, 서관 세 동의 근대건..
힘들면 쉬어가는 것이 맞다. "미국에서 박사 과정을 마치고 논문을 쓰려던 학생이 있었어요.학생을 만나서 얘기를 나눠 보니 거의 정신질환 수준이었어요.심리 불안 증세가 심각해서 그대로 놔 두면 완전히 미쳐 버릴 정도였어요....아들을 특목고까지 보내 놨는데 휴학하라고 하니까 그 집에서는 아들 인생이 완전히 끝난 것처럼 난리가 났어요.하지만 정신병자 아들보다는 대학 안 가는 아들이 훨씬 낫잖아요.일단 사람이 살아야 학업도 할 수 있는 거에요.신체적으로 팔 하나 없고, 다리 하나 없는 것은 크게 문제가 안 됩니다.수행을 해서 마음의 중심을 잡으면 돼요.그런데 정신적으로 결함이 생기면 치료법이 없습니다.치료법이 없다는 말은 정신병을 치료할 수 없다는 말이 아니라,일단 발병하면 해결하기가 굉장히 어렵다는 뜻이에요..
[대만여행/타이중 시장여행] 타이중 제2시장: 현지인들의 모습을 보려면 시장으로 가라! 사람마다 여행 스타일이 다르겠지만, 저는 현지인의 틈바구니에 끼어서 외국인 티를 내지 않으며 그들의 모습을 관찰하는 여행을 좋아합니다. 물론 카메라를 들고 있으면 티가 좀 날 수도 있겠지만, 일단 대만은 같은 동양권이기 때문에 생김새에서 차이가 나지 않아서 티날 일이 별로 없죠. 여행을 가면 그 나라의 시장에는 꼭 가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현지인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볼 수 있거든요. 어느 토요일 아침 방문했던 타이중의 아침 시장에는 아침 식사를 해결하는 많은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그 만큼 외식문화가 발달했다는 건데요, 작은 가게에서는 모락모락 김이 피어나고 가게의 뒷편에 위치하고 있는 간이 탁자에는 여러 사..
[국내여행] 경복궁의 봄 유난히 춥고 더딘 올해 봄 날씨.그나마 지난 주 부터 날씨가 조금 따뜻해지면서 서울에도 개화소식이 들려와새로 제 친구가 된 650d와 함께 경복궁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갑작스런 한 차례의 소나기 후에 해가 얼굴을 내민 날씨.햇살이 따스하긴 했지만, 강한 바람이 얼굴과 몸 구석구석을 파고들어 몸이 절로 움츠러들었습니다.하지만 봄의 경복궁은 추운 바람을 감수할 만큼, 고즈넉하고 아름다웠답니다! 주중이라 외국인 관광객들이 대부분이었고,봄을 맞아 소풍을 나온 초등학생들도 많이 있었네요.경복궁은 몇 번 와 보았지만 올 때 마다 새로운 모습이 느껴져, 생각나면 오곤 하는 곳이죠. 서울에는 5대 궁궐이 있습니다.조선시대의 여러 특수한 상황을 거치며 서울 내에 5개의 궁궐,경복궁, 창경궁, 창..
[국내여행] 하동 십리벚꽃길 봄의 기운이 완연하게 느껴지는 지금,이미 남쪽에는 벚꽃이 만개했다 지고 있다고 합니다.벚꽃이 예년보다 빨리 개화했다는 소식에 계획했던 벚꽃구경길에 약간은 조바심을 냈습니다.하지만 다행히 제가 갔을 때에는 20% 정도만 낙화하여, 그래도 비교적 완연히 개화한 벚꽃길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같은 날 진해에는 이미 벚꽃이 80%정도 낙화하여 거의 끝물이라고 하던데 저는 운이 좋았어요. 이번 여행은 저희 엄마와 함께했습니다.최근에 구입한 "엄마 딸 여행"을 보고, 엄마와 함께 다닐 수 있을 때 많이 여행 하겠다고 다짐했답니다.비록 이미 결혼한 딸이지만, 결혼해도 변함없이 그 자리에 있는 딸이 될 수 있도록.노력하겠다고 마음속으로 다짐하겠다고 말이죠.그리고 벚꽃이 떨어지기 전,아름다운..
오랫동안 고민하던 미러리스와 dslr에서! 결국 선택한 650d. 사실 지난 주 홈플러스에서 카메라를 설명해 주신 직원분의 말에(대략 650d의 단점 어필..) 살짝 흔들렸으나 그냥 소신대로. 미러리스가 좋다고는 하지만 결국 사진으로 말한다는 dslr. 일단 700d 와 초소형dslr인 100d가 4월 출시라는 소문이 있었지만.. 원래 카메라 등 전자기기는 출시직후 가격이 뻥튀기이기 마련이고 650d의 경우 출시된지 거의 1년이 되가고.. 안정기이기도 하고.. 근데 이미 단종되었다는 이야길 들어서. 그게 맘에 걸리지만 ㅎㅎ 그래도 캐논의 경우 렌즈군도 다양하고 중고거래도 활발하고 중장기적으로 보면 입문용으로 손색없겠다 싶어서 장만했다. 사실 예전부터 dslr은 나의 소원이었다! 이번 계기로 사진도 조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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