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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과반이 끝난 3월 이후 4,5,6월 동안 엄마와 국내 여행 계획도 세웠건만.

계획은 제대로 실행되지 못하고.

시간은 흘러흘러 6월 중순이 되었다.


그래도 좋은 책은 몇 권 읽어서 그걸로 그나마 안심.

6월 부터 몇 가지를 시작하려고 한다.


첫 번째.

4주 동안 서울시청 시민대학에서 강의 듣기

이건 신청해서 된 건데 서울 성곽에 대해 강의를 1주일에 한 번 4주 동안 진행되는 거다.

지리학 교수님이 오셔서 서울 성곽에 대한 강의를 해 주시는 건데 재미있을 것 같다.

주위에 찾아보니까 무료로 하는 좋은 강의가 아주 많은 것 같다.


두 번째.

7월 부터 다시 베이킹 클래스 수강.

내가 다니던 중부여성발전센터에 새로 생긴 강좌가 있는데 자격반은 아니고

암튼 일주일에 한 번이라 부담이 적을 것 같아서 신청했다.

예전 자격반은 조금 힘들긴 했었지.. 


세 번째.

꾸준히 책 읽기.

'책은 도끼다'의 저자는 책에서 이렇게 말했다. 다독 컴플렉스에서 벗어나라고.

나도 약간은 다독 컴플렉스에 시달리고 있었던 것 같다.

좋은 책이 몇권 생겼다. 지금까지는 별로 영양가 없는 자기계발서 같은 것들에 눈이 갔는데

이제는 인문학적으로 흥미가 있는 책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아직 조금은 어렵지만 꾹꾹 눌러가며 느려도 천천히 읽어보련다. (다독보다 좋은 것이 정독.)


계획은 거창하지 않게..

실행가능하게. ^^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부딪히는 거다. 일단은!


이제 곧 여름이다.

아니 이미 여름은 시작되었다.

두렵지만 여름이 지나가긴 하겠지?



시원했었던 12월의 하와이 카일루아 비치가 떠오른다. ㅠㅠ

여름아 제발 빨리 지나가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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