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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여행/흥무로] 벚꽃길이 아름다운 경주 흥무로




지난 주말, 올해의 벚꽃이 절정이라는 소식이 들려왔죠?

벚꽃 구경 잘 하셨는지 모르겠어요.

올해는 유난히 꽃소식이 빨라서 그런지 남쪽지방과 서울이 동시에 벚꽃이 폈습니다.

유난히 빠른 꽃소식을 따라, 벚꽃이 지기 전 국내여행을 계획했습니다.

경주는 제가 좋아하는 도시이기도 한데요, 봄에는 어떤 모습일까 궁금해서 방문하게 되었네요.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한 장소의 모습은 사계절 그리고 시간대별로 그 모습이 상이한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방문했지만 좋아하는 장소를 자꾸 방문하게 되는 걸까요?


이번 경주여행에서 첫번째로 들른 곳은 아름다운 벚꽃길로 유명한 '흥무로'였습니다.

이 곳은 밤 벚꽃놀이로 유명한 곳이라고 하는데요,

밤에 오면 너무 복잡할 것 같아서, 아예 이른 아침에 방문했습니다.

이른 아침이지만 많은 분들이 벌써 와서 사진도 직고 산책도 하고 있더라구요.

기상예보와는 달리 날씨가 맑아서 벚꽃이 유난히 더욱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경주 톨게이트를 지나고 시내로 들어가는 길~

4얼 5일 경주에서는 마라톤대회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있었어요.

넓은 도로가 없는 경주에서 도로 통제가 되니 곳곳이 정체 ㅜ_ㅠ

달리기는 못하지만,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경주 길가를 달리는 기분은 정말 좋을 것 같더라구요 ^^


열심히 달리시는 분들 ^^


그렇게 달려 흥무공원에 도착했습니다.

흥무공원 무료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흥무로를 걸어갔다가 오면 좋습니다.

흥무로에 잠깐 주차도 가능하지만, 이왕이면 걷는게 좋겠다 싶어서요 ^^

기상예보와 달리 날씨가 맑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아침에 도착해서 아직 한산한 모습이죠?

만개한 벚꽃이 아름답습니다.


햇빛을 받아 선명하게 보이는 벚꽃!

매해 피는 꽃이지만 보면 볼수록 마음이 말랑말랑해지는 것 같습니다.


꽃은 보기만 해주세요.

꺾으면 아파요!

 


벚꽃 거리를 걷다보면 손이 닿는 곳에 있는 꽃을 따거나

심지어 가지째로 꺾어서 들고다니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꽃을 따서 머리에 꽂고 사진도 찍으시고~


꽃은 그대로 두고 볼때가 가장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꽃을 머리에 꽂지 않고, 사진을 찍어도 당신은 아름답습니다 :)

벚꽃은 가지를 꺾어버리게 되면 그 자리에 다시 나지 않는다고 해요.

내년에도 많은 사람들이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도록 소중히 지켜주세요.




흥무로 쪽으로 걸어가면서 담아본 강의 모습입니다.

옛 서라벌의 젖줄이었던 형산강입니다.

지금은 강변에 고수부지가 형성되어 있어요.

이 사진에서 강 건너편이 시외버스터미널쪽입니다.

흥무로가 맞닿은 고수부지에는 습지공원이 조성되어 있어서 산책로로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형산강은 저 위쪽으로 흘러들어가 북천과 맞닿게 됩니다.


흥무로를 감상해봅니다 ^^

매해 보는 꽃이지만, 봄꽃을 맞이할 때는 항상 설레이는 것 같습니다.


눈부신 햇빛과 파란하늘, 그리고 하얀 벚꽃.


흥무로 안쪽으로 걸어들어가니 많은 사람들이 잠시 주차를 하고 꽃구경을 하고 있었어요.

밤에는 이 일대가 인산인해를 이루겠죠? 옆에는 포장마차 거리까지!


아름다운 벚꽃거리를 감상해보세요 ^^

수령이 오래됨직해 보이는 벚나무들이 길 양옆을 가득 메우고 있었습니다.


벚꽃이 일본에서 온 꽃이라고 아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어디선가 이야기하기를 벚꽃 원산지가 제주도라고 들은 것 같아요.

실제로 일본의 국화는 벚꽃이 아닌 국화라고 하네요.

그리고 오래된 벚꽃 수령 개체가 실제로 제주도에는 존재하나,

일본에는 개체가 없다고 하네요. 없는데도 불구하고 한국과는 다른종으로 자기네들이 원조 자생지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

참 우기기 좋아하는 민족같죠?

증거도 없는데 말이죠!


아름다운 벚꽃~

봄에만 누릴 수 있는 특권은 꽃구경 아닐까요?


좋아하는 사람들과 이 거리를 산책하면 행복할 것 같죠? ^^




햇빛을 머금은 벚꽃이 가장 아름다운 것 같아요.


이제 올해 벚꽃이 지고 나면, 내년을 기다려야겠죠?


벚꽃에 지지 않으려는 듯, 앵두꽃도 만발했습니다.


이른 아침의 아름다웠던 흥무로 산책!

경주의 벚꽃은 소박하지만 한적하면서도 마음이 푸근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경쾌한 음악과 함께 사진으로 동영상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

 


BY 엘리스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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