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우리나라 음식 외국어 표기안(국립국어원)

 

가끔 외국인들이 많이 가는 식당에 가보면

아주 우스꽝스러운 외국어로 번역되어 있는 메뉴판에 놀랄때가 있었다.

최근 국립국어원에서 우리나라 음식 외국어 표기안을 내놓았다.

총 200개 음식에 대해 로마자 표기, 영어, 중국어(간체), 일본어 표기 네 가지로 정리되었다.

하지만 일부 음식의 일부 외국어의 경우 공란으로 보류되어 있다.

어찌되었건, 대표적인 우리나라 음식에 대한 외국어 표준 표기안이 수립되었다는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다.

특히 지방 소도시 쪽에는 외국어 표기조차 되어 있지 않은 식당이 많은데,

이렇게 외국어 표준 표기안을 만들어 식당주들에게 배포한다면

외국인 손님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를 여행하는 외국인들도 식당에서 주문시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외국어 표기안을 만드는 것 또한 한식세계화의 초석이 된다고 생각한다.

 

나는 주로 우리나라 디저트류에 관심이 많은데,

아쉽게도 이번 외국어 표기안에는 디저트류가 16개 밖에 올라 있지 않았다.

앞으로 더 다양한 우리나라 음식에 대한 국립국어원 표준 표기안을 기대해 본다.

 

 

[첨부: 국립국어원 우리음식 외국어 표기안 pdf 파일 -출처: 국립국어원-]

우리음식 외국어 표기안(국립국어원).pdf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