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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주로 사진을 찍는 목적이 여행 중 아름다운 풍경을 담는 것이다.

주로 셀카나 일상을 담는 것이라면 번들렌즈나 가지고 있는 팬케익렌즈로 만족하겠지만...

풍경 사진이 내 취향이라 광각렌즈에 대한 바람은 당연한 수순이었다. (셀카는 왠지 오그라듬.)

나는 작년부터 보급형 DSLR인 캐논 650D를 사용하고 있다.

혹자는 카메라가 돈먹는 하마라더니.. 정말 그렇다.

아직 사진도 잘 못찍지만 벌써 렌즈 욕심을 넘어 전문가용 바디까지 탐내고 있으니 말이다!

 

최근 들어 캐논 광각렌즈로 눈여겨 보고 있었던 EF-S 10-22mm F3.5-4.5 USM을

장바구니에 넣어두고 결제를 할까말까 망설이고 있었는데,

렌즈가격만 60만원 이상을 호가하는 상태라 상대적으로 저렴한 탐론 광각렌즈로 눈을 돌리던 찰나!

얼마 전 캐논에서 새로 나온 광각 줌 렌즈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것도 10-22mm 광각렌즈보다 사이즈도 더 작고 가격도 착해진 모습으로 말이다.

기존 렌즈보다는 줌되는 범위가 좁긴 하지만,

광각렌즈에서 엄청난 줌을 기대하는 건 아니기 때문에 내 목적에 딱 맞는 착한 렌즈였다.

(게다가 초보인 상태에서 부담되는 렌즈가격이 아닌 비교적 저렴한 가격도 선택에 한 몫 했다. 가격은 30만원 중후반대.)

 

캐논 EF-S 10-22mm F3.5-4.5 USM 설명 보러가기

 

도착한 렌즈!

렌즈와 함께 UV필터와 후드도 함께 주문했다.

처음 받아봤을 때 렌즈 박스가 번들하고 사이즈가 조금 비슷해보였다.

 

꿈에 그리던 광각렌즈!

 

개봉을 하고 손에 들어봤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가벼운 무게의 렌즈였다.

 

렌즈의 구경이 번들보다 훨씬 크다.

 

번들과 함께 비교해 보았다.

왼쪽이 10-18mm, 오른쪽이 번들인 18-55mm 이다.

번들렌즈 경통이 조금 튀어나와있고 후드가 장착되어 있어서 대충 눈비교만 하려고 찍어둔 사진인데

원상태 기준으로 보면 10-18mm의 높이가 쪼금 더 높을 것 같다.

무게는 비슷하나 번들이 아주 쪼금 더 가벼운 듯.

 

렌즈 구경의 차이는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을 것 같다.

 

렌즈 구경을 했으니 다음은 필터와 후드 장착이다.

필터는 저렴한 호야필터를 구매했고, 후드는 정품을 구매했다.

사실 필터에 대한 필요성이라기 보다 --;;(초보라 차이를 못느끼고 있다.)

렌즈 보호를 위해 ^^

 

EF-S 10-18mm F4.5-5.6 IS STM의 필터 구경은 67mm이다.

 

후드까지 장착한 모습!

번들은 일명 밥그릇 후드를 장착했고, 광각은 꽃무늬 후드다.

 

마운트해서 방 안을 찍어보았는데

역시나! 번들로는 담을 수 없는 세계가 펼쳐진다.

이제 이 렌즈를 가지고 야외로 나가서 본격 적응을 해봐야겠다.

 

BY 엘리스 블루

 

▶ 캐논 EF-S 10-18mm로 담은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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