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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그릇 식사] 고소하고 부드러운 까르보나라 (초보도 도전하는!)

 

 파스타 좋아하시나요?

 전 항상 파스타면은 집에 떨어지지 않게 구비해 두는 편인데요, 그날 그날 먹고 싶은 스타일대로 만들 수 있는 음식이 파스타 요리 아닌가 싶어요. 특히 여성분들은 공감하시겠지만, 까르보나라 같이 느끼느끼하고 고소한 크림 파스타는 정기적으로 먹어야 기분이 좋아지잖아요? 하지만 매번 밖에서 사먹기도 좀 그렇고, 집에서 만들어 먹어보는 건 어떨까요? 밖에서 한 번 사먹을 돈으로 재료를 구매하면 몇 번 해 먹거나, 지인들을 함께 불러 같이 즐기기에도 참 좋거든요!

초보인 저도 쉽게 만드는 검증된 레시피를 공유하니 꼭! 따라해보세요. 요령만 파악하면 국수 끓이기(?) 보다도 더 간단한 게 파스타랍니다.

 

 

까르보나라 만들기 재료준비

-. 파스타면 60g (1인분 기준이나 취향에 따라 가감해도 좋습니다!)

-. 양파 반쪽 채썰기

-. 마늘 2~3알 편썰기 (역시 취향에 따라 더 넣어도 좋습니다!)

-. 양송이 버섯 3개 편썰기

-. 베이컨 2줄(짧은 것 기준, 취향에 따라 더 넣으셔도 좋구요.)

-. 새우 5~10마리

-. 우유 1컵 (200ml)

-. 생크림 1/2컵 (100ml)

-. 파마산 치즈

-. 올리브 오일

-. 소금 조금

-. 후추 조금

 

[선택재료]

-. 체다치즈 1장

소스를 좀 더 되직하고 진하게 내고 싶다면 체다치즈 한 장 추가하시면 좋아요! 단 흰색계열의 체다치즈로 :)

 

[생크림이 없을 땐?]

100% 우유로 대체 한 뒤, 체다치즈나 파마산 치즈를 넣어 농도를 맞추세요.

 

▲ 까르보나라 재료

 

 

제일 먼저, 면 삶기

 재료 준비가 모두 완료 된 뒤에, 먼저 면을 삶을 준비를 합니다. 재료를 다듬으며 물을 올려두셔도 좋습니다. 둘다 신경쓰기에 자신이 없다면 먼저 재료 손질부터 한 뒤에 하는 게 심플해요.

 

▲ 파스타 삶기

 

 물이 끓으면 굵은 소금을 1ts(1인분 기준) 정도 투하한 뒤, 펄펄 끓는 물에 면을 넣고 삶습니다. 알단테로 삶을 것이기 때문에, 면을 넣은 뒤 8분 알람을 맞춰 시간을 체크하세요.

 

▲ 파스타 삶기

 

 체에 끓는 물을 쏟은 뒤 면이 걸러지면 올리브 오일을 뿌려 재빨리 버무려 놓으세요. 이렇게 해야 면이 불지 않는답니다. 파스타면은 절대 찬물에 헹구지 마시구용 ^^

 

 

까르보나라 소스 만들기 

이제 본격적으로 소스를 만들 차례죠. 차근 차근 따라해보세요.

 

▲ 까르보나라 만들기

 

<1>

먼저 팬에 올리브 오일을 적당히 두르고 마늘을 투하 한 뒤 불을 달굽니다.

올리브 오일은 발열점이 낮아 과도하게 팬을 달궈놓을 필요는 없어요.

 

<2>

마늘이 투명해지면 베이컨과 새우를 넣고 볶아줍니다.

 

<3>

베이컨과 새우가 익어 향이 올라오면 양파를 넣고 볶습니다.

 

<4>

양파가 투명해지면 양송이 버섯을 넣고 볶습니다.

양송이 버섯이 살짝 익으면 생크림과 우유를 넣고 끓여줍니다.

 

▲ 까르보나라 만들기

 

<5>

위 사진 처럼 끓어오르면 1~2분 정도 끓이세요.

 

▲ 까르보나라 만들기

 

<6>

끓인 뒤 체다치즈를 넣고 싶으신 분들은 이 때 투하하세요!

그리고 잘 섞으세요.

그리고 맛을 본 뒤 소금 간을 해주세요.

 

▲ 까르보나라 만들기

 

<7>

체다치즈가 녹으면 익힌 면을 넣습니다.

 

▲ 까르보나라 만들기

 

<8>

불을 살짝 낮추고 면과 소스가 잘 섞이도록 1분 정도 볶아주며 끓입니다.

 

▲ 까르보나라 만들기

 

<9>

소스가 면에 잘 섞인 후 파마산 치즈가루를 소스 농도에 따라 양을 조절해서 넣어주세요.

(소스가 묽으면 좀 더, 소스가 되직하다면 살짝)

잘 섞은 후 불을 끈다음 후추를 기호에 따라 넣고, 골고루 섞어줍니다.

 

 

 까르보나라 완성!!

 드디어 완성한 까르보나라! 고소한 냄새가 식탁 위에 진동을 하네요 @_@!! 집에서도 파스타를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소중한 사람들과 맛있는 파스타 한 그릇 하시는 건 어떨까요? 우울할 땐 나 자신에게 주는 선물로, 여럿이서는 행복한 만찬으로 :-)

 

 

완성! 까르보나라의 화룡점정은 개인적으로 후추향이 아닐까 싶어요.

후추가 빠지면 아쉬움...

 

 

집에서 만드는 까르보나라의 장점은 재료를 풍부하게 넣을 수 있다는 거죠.

 

 

돌돌말아서 한 입에 앙!

고소한 맛이 입안에 퍼집니다 ^-^~

 

BY 엘리스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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