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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제면소 탄탄면 먹어보다

 

 요즘은 즉석식품의 시대가 과언이 아닐만큼, 수 많은 새로운 편의식품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세계 각국의 음식도 소개가 되면서 우리나라에서 출시되는 즉석식품들 가운데서 외국음식을 모델로 만들어진 것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얼마 전 마트에서 우연히 [탄탄면] 이라는 컵라면(?)을 발견했습니다. 평소 중국음식에 관심이 많은 저는 한 눈에 이 제품이 눈이 딱 들어왔네요.

 

 탄탄면(중국식 발음은 딴딴몐)은 중국 사천음식으로 국수에 매운 양념을 넣어서 먹습니다.(사천음식이 맵기로 유명하죠. 마파두부도 그 중 하나입니다.) 저에겐 중국 어학연수 시절, 음식점에서 많이 포장해서 먹었던 추억이 있습니다. 매콤하고 고소했던 땅콩가루가 입에서 맴돌았던 기억이 아련하게 떠오르네요.

 

 

일단 비주얼은 컵라면이네요 ^^

참고로 이 제품은 냉장유통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보관시 주의가 살짝 필요할 듯~ 약간 편의점 냉장매대의 가쓰오우동 같은 느낌?

 

 

포장지 사진만 봐도 배고파집니다 ^^;

 

 

일단 내용물을 넣고 뜨거운 물을 부은 뒤, 전자렌지 조리가 필요한 제품이로군요.

 

 

1그릇에 열량은 450Kcal.

일반 라면과 비슷하네요. 나트륨은 살짝 높은 듯!

 

 

일단 포장을 뜯어 어떤 구성품이 있는지 구경해봅니다.

먼저 면사리가 독특하네요. 약간 꾸덕꾸덕한 칼국수 면 같은 느낌?

예사롭지 않아보이네요.

매콤한 탄탄면 소스와 고소함을 더하는 지마장이 들어있고 건더기도 따로 첨부되어 있습니다.

 

 

일단 내용물을 차례대로 넣은 뒤,

 

 

뜨거운 물을 안의 표시선까지 부어줍니다.

그리고 전자렌지로 직행! 약 2분간 돌려줍니다. (뚜껑은 넣지 말고요)

 

 

전자렌지에서 용기를 꺼낸뒤 젓가락으로 한번 휘휘저어 면을 풀어줍니다.

면이 얇지 않아 마음에 드네요 ^^

 

 

면발은 부드럽고 쫄깃한 칼국수면과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면발 굿!)

그리고 국물은 살짝 매콤한 베이스에 고소한 땅콩맛이 느껴졌네요.

국물맛이 제일 비슷한 라면을 꼽으라면 참깨라면?

그런데 맵기는 참깨라면 보다는 살짝 덜 맵고, 참깨라면은 고소함이 참기름의 향인데

탄탄면은 땅콩맛이 좀 더 강한 국물맛이었네요.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원래의 탄탄면보다는, 좀 더 우리나라 사람들의 입맛에 변형된 느낌이었습니다.

(중국에서 넣은 각종 향신료도 들어가지 않아 거부감도 줄인 듯. 근데 그 향신료도 은근 중독적인데...)

 

 

국물이 꽤 맛나더군요.

결국 남은 국물에 밥을 말았답니다.

밥 말아도 잘 어울렸네요.

 

이제는 중국 음식도 즉석식품으로 만나볼 수 있는 세상이 되었군요.

궁금하시다면 한 번 먹어볼만 합니다.

전 가끔 생각날 것 같아요.

 

[이 포스팅은 제가 직접 구매해 쓴 것입니다.]

 

BY 엘리스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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