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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침개] 향긋한 미나리 해물 부침개!


어머님이 보내주신 미나리로 부침개를 만들어 보았어요.

미나리는 특유의 향이 향기로와 생무침으로도 많이 드시는데요(주로 골뱅이와 ^^)

얼마전 티비를 보는데 어느 시골에서는 미나리로 부침개를 해 먹는다고 하더라구요~

부침개는 무조건 호박 아니면 부추! 이런 공식이 머리 속에 박혀있었는데

미나리로 부침개를 한다니 신기하기도 하면서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조리법도 정말 간단했어요.

그것도 그냥 미나리에 밀가루 넣고 물로 되기 조절을 한다음에

국간장으로만 간을 하더라구요! 

소금으로 간하는 것 보다 국간장으로 부침개 간을 하면 더 맛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뭐 맛있는 거 없을까.. 하던 찰나,

문득 머릿속에 스쳐지나가는 미나리 부침개를 만들어 보기로 했죠.

미나리만 넣어도 맛있다고 하지만,

마침 집 냉동실에 조금 남은 해물믹스가 있어서 같이 넣고 부쳤습니다 :-) 


<재료>

-. 미나리 적당량

-. 중력분 적당량

-. 찬물

-. 국간장


<만드는 법>

1. 미나리를 씻어서 물기를 뺀 후, 약 5센치 폭으로 잘라서 준비


2. 볼에 미나리를 넣고 중력분 적당량을 넣은다음(양에 맞게 눈대중으로 ^^)

   찬 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되기를 조절!


3. 되기가 완성되었으면 국간장으로 간을 맞춥니다.

   (조금씩 넣어 섞은 후 손가락으로 살짝 찍어서 간만 봤어요.)

   여기에 전 해동한 해물믹스도 같이 넣었답니다.


4. 후라이팬에 노릇노릇 굽기



지글지글 ^-^

맛있는 소리와 함께 익어가는 부침개!

요즘같이 봄비가 자주 내릴 때에는 부침개가 자꾸만 생각나요.



챡!

뒤집기 성공 :-)




향긋한 미나리의 향이 느껴지는 미나리 부침개~

나른한 봄날 입맛을 돋구어 주는 음식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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