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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쇼핑리스트에 빠질 수 없는 이지셩 누가크래커

 

지금은 다이어트를 하고 있어서 설탕이나 밀가루가 잔뜩 들어간 과자류는 다 멀리하고 있습니다. 사진 정리를 하다보니 다이어트를 시작하기 전에 선물받았던! 대만 쇼핑리스트에서 빠트릴 수 없는 이지셩 누가크래커 사진을 찾아서 포스팅에 올려봅니다. 사실 대만 쇼핑리스트에 누가크래커 이전엔 펑리수가 있었구요. 펑리수 그 다음으로 누가크래커가 핫해진 것 같아요. 현지에 가면 저렴한 마트표부터 고급형 베이커리표까지 여기저기서 많이 구입할 수 있는 대만 여행 기념품 중에 하나에요. 구매해서 가지고 와서 친한 지인들에게 나눠주기도 좋구요. 많이 사면 무겁지만 들고가면 또 나름대로 나눠주는 보람도 있고~ 여행 후 먹으면서 여행의 추억을 다시 음미하는 의미도 있구요 ^^

 

저도 예전에 대만 여행을 가면 펑리수나 누가크래커를 꼭 사와서 선물을 주곤했었는데요. 주변에 대만 여행을 간다는 지인들이 대만 쇼핑리스트를 물어보면 저는 먹는게 최고라며 펑리수나 누가크래커를 사오는 걸 권해줘요. 사실 먹는게 남는 거잖아요! 이번에는 제가 선물을 받게 되어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선물을 받았던 이지셩의 누가크래커! 체인형 베이커리로 손쉽게 누가크래커나 펑리수를 구매할 수 있는 곳이에요. 저의 마지막 방문기억으로는 아주 친절했던 기억이 있네요~

 

이렇게 사각형 플라스틱 상자에 들어있어서 모양이 깨지지 않고 잘 받았답니다. 파맛과 크랜베리맛 두가지를 받았네요. 파맛이 오리지널이라고 합니다.

 

총 18개씩 들어있네요. 소다크래커 가운데 우유맛 나는 캐러맬이 샌드되어 있어요. 맛은 있는데 칼로리 뿜뿜일 듯 싶네요^^

 

크랜베리 맛은 우유맛 캐러맬 안에 건조 크랜베리가 콕콕 박혀 있어요. 대만 쇼핑리스트 답게 엄청 먹음직스럽죠?

 

이렇게 그릇에 담아보았어요. 사실 전 파맛이 더 맛나더라구요. 파맛은 비스킷 자체에 구수한 대파향이 나서 짭쪼름하면서도 구수한 파향이 나서 자꾸자꾸 입맛이 당기는 그런 맛이에요. 그리고 달달하면서 우유향이 나는 샌드캐러맬까지 같이 씹으면 입안에서 단짠단짠한 행복한 맛이 가득 퍼진답니다. 대만 쇼핑리스트로 추천드립니다.

 

달달하니 쌉싸름한 커피를 함께 곁들이면 금상첨화에요! 지금은 금단음식이 되어버렸는데..ㅠㅠ 사진으로 다시보니 그리워집니다.

 

근접해서 찍은 누가크래커! 과자 겉면의 자잘한 소금알갱이가 보이시나요? 단짠의 짠을 담담하고 있는 크래커의 작은 소금 알갱이들~ 소다 비스켓의 매력이기도 하죠.

 

먼저 크랜베리 누가크래커입니다. 크랜베리가 들어갔지만 특색이 느껴지는 맛은 아니었어요. 크랜베리가 새콤한 맛이라 단맛만 느껴지지는 않아 단조롭지 않은 맛이었어요.

 

바삭한 과자를 베어물면 그 안에 숨어있는 쫄깃찐듯한 누가~ 너무 딱딱하면 전자렌지에 아주 살짝! 돌려서 먹으면 이 캐러맬 부분이 살짝 부드러워져요.

 

바삭함과 쫄깃한 식감을 느끼며 단짠을 느껴봅니다. 단맛이 입안에 너무 가득차 텁텁해지면 커피 한 모금으로 쏵~ 내려주고요. 다시 누가크래커를 먹죠^^

 

먹다보니 크랜베리가 중간에 나왔네요. 그 다음은 파맛 누가크래커입니다.

 

사실 이게 제일 유명하죠. 대만누가크래커 하면 다 이 맛을 떠올리시죠? 이게 특색이 있는 맛이에요. 소다크래커에서 진한 파향이 나는 게 포인트. 도대체 이런 기발한 생각은 어떻게 한 걸까요^^ 달긴 달지만 구수한 파향 때문에 어르신들도 좋아할 것 같은 맛이에요. 대만 여행 중 대만 쇼핑리스트에 함 올려보세요.

 

쫄깃한 우유캐러맬이 아주 맛나요. 참고로 이지셩 베이커리의 누가크래커는 방부제가 안 들어가서 유통기한이 한 달 남짓 밖에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사오자마자 바로 전달해줘야해요 ^^

 

대만 여행을 가는데 주변 사람들 선물로 뭘 사다주지? 고민하시는 분들~ 누가크래커 추천드려요. 선물 받고 안 좋아하는 사람 못 봤습니다ㅋㅋ 먹는 게 남는 거구요. 애매한 기념품 사느니 차라리 누가크래커가 나은 것 같네요. 대만 여행 대만 쇼핑리스트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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