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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사람과 떨어져 있어야 할 때

 

살다보면 한두번 쯤은

가까운 사람과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기간을 떨어져 지내야 할 때가 오곤 한다.

가까운 사람과 떨어져 있다는 것은 어찌보면 슬픈일이지만,

그 사람에게 기회가 된다면 슬픔은 잠시 접어주고 적극적으로 밀어줘야 한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물론 같이 가게 된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지만.

 

4개월이다.

그 사람과 떨어져 있어야 하는 기간.

아 정확히 말하자면 장장 9개월이 된다.

중간에 추석에 한 번 들어오기 때문.

어쨌거나 이번 기회가 그 사람의 인생의 전환점이 될 것은 분명하다.

이것이 어쩌면 지금까지 열심히 살아온 결과 생긴 기회일지도 모른다.

그래서 나도 적극적으로 지지하며 도와주었던 것이고.

 

그리고 떨어져 있는 동안

나도 내 나름대로의 의욕을 발휘해서

개인적으로 발전을 해야겠지.

마냥 시간을 보내고 있을수만은 없다.

나도 내가 할 일을 하면서 그를 기다리면 이 시간도 빨리 흘러가겠지.

 

이 기간을 슬프지 않고 기쁘게 여기자.

세상 事 마음먹기 달린 일 아니라던가.

 

짧지만 긴 그의 부재.

하지만 나는 외롭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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