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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걷기 여행 산 조셉 오리올 광장, 레이알 광장 구경하기

 

 

 

산 하우메 광장에서 코네사 샌드위치를 먹은 뒤~ 발길 닿는 대로 걸어 보았습니다. 원래는 샌드위치를 먹은 다음에 츄레리아에 가서 츄러스를 먹으려고 했으나~ 문을 닫았더라구요. 여행 중간에 한 번 더 근처를 방문할 일이 있어서 2번 방문해 보았는데 문이 닫혀 있었어요. 휴가 기간이었나봐요. 예전에 와서 먹었던 그 맛을 잊지 못해서 갔었는데... 아쉽게 발걸음을 돌려야 했습니다. 다른 곳에서 사먹었는데 그 맛이 아니었어요... ㅜㅜ

 

츄레리아 앞에서 서성이다가 발걸음을 돌려 그냥 발길 닿는 대로 걸어보기로 했습니다. 여행이 시작된 첫날이었기에 모든 풍경이 낯설기도 하면서 흥미롭더라구요.

 

츄레리아 골목이에요. 구글맵스를 보고 응?? 여기 맞는데 몇 번을 왔가갔다 거렸는데 문을 닫아서 못찾은 거였어요; 저 같은 분들이 좀 계시더라구요? 츄레리아 맛있고 가격도 착한데.. 진짜 아쉬웠네요.

 

그냥 길따라 쭉~ 걸었더니 작은 광장이 나타났어요. 고즈넉한 모습의 성당 santa maria del pi 앞쪽 작은 광장에 그림을 전시, 판매하는 사람들이 모여있었어요. 직접 그린 그림을 가져와서 판매하나봐요. 역시 예술의 도시 바르셀로나! 구경하면서 천천히 걸었어요.

 

건물과 거리가 아름다워서 계속 셔터를 눌렀습니다.



산타마리아 델 피 성당은 그리 유명한 관광 명소는 아니지만 조용하고 아늑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오래된 건물에서 느껴지는 특유의 고즈덕한 분위기도 좋았구요.

 

기둥같이 생긴 맨 윗부분에는 동물 형상을 한 조각상도 보였구요~ 건물 위에 식물들이 자라고 있는 모습이 신기했어요. 옛날에 지어진 건물일텐데 아직까지 잘 보존되어 있는 것도 참 부러웠구요.

 

더 안쪽으로 이동하니 자그마한 광장이 나타났습니다. 산 조셉 오리올 광장이라고 적혀있었어요. 정말 아담한 사이즈의 미니 광장이었는데요. 이 광장에서 현지에서 생산된 꿀, 치즈 종류는 파는 마켓이 열리고 있더라구요.

 

산타마리아 델 피 성당의 정면 모습도 볼 수 있답니다. 입구 위 동그란 원 안에 문양이 참 인상적이었어요. 어떤 의미가 담겨 있는 것일까요? 내부는 입장료를 받고 있어 그냥 밖에서만 보았답니다. 아담한 산 조셉 오리올 광장을 구경한 뒤 또 걸었어요.



남쪽을 향해 걷다보니 레이알 광장 쪽으로 가고 있더군요! 걸으면서 중간 중간 구글맵스 체크하기^^ 골목 골목이 참 멋졌네요. 건물마다 직사각 형태의 긴 창문에 갤러리 창이 있고 그 앞에 작은 발코니가 있는 것이 참 인상적이었어요. 건물 구경하면서 걸으니 참 재미있더군요~

 

도착한 레이알 광장! 가이드 북에서 봐서 반가웠답니다. 여기도 마켓이 열리고 있더라구요. 여긴 잡화, 예술품 등이 주더라구요. 넓은 광장에 시원스레 뻗은 야자수가 참 인상적이었어요.

 

광장을 둘러싼 건물 1층에는 카페 및 음식점들이 많더라구요~

 

레이알 광장의 중앙에 있는 분수~ 여기 근처에 사람들이 많이 앉아 있더라구요ㅎㅎ 분수 앞에 특이한 모양의 가로등이 하나 있는데 이게 가우디가 설계한 것이라고 하더라구요. 아래 사진에 있어요!

 

가우디의 가로등이 함께 나오게 찍은 사진 컷입니다. 바르셀로나를 먹여살리고 있는 가우디~~ 여기서도 그 흔적을 볼 수 있었네요. 레이알 광장은 야경도 멋지다고 하던데 가이드 북에는 밤에 오면 위험할 수도 있다고 적혀있어서 밤에는 가보질 못했네요. (진짜 그런가요?ㅎㅎ)



레이알 광장을 구경하고 다시 걷습니다. 다시 람블라 거리로 나가서 바닷가로 걸어가기 위해서 큰 길로 나갔답니다.

 

사진이 너무 많아서 끊어서 포스팅을 해볼게요. 아직 사진 정리도 다 못해서 정리한 대로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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