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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빵] 플랙씨드(아마씨) 식빵


처음만들어 본 채식빵.

요즘에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데 그냥 빵을 먹자니 살이 찔 것 같고..

어떤 빵을 만들어볼까 고민하던 찰나에 예전에 사두었던 채식빵 관련책을 뒤적뒤적 거렸죠.

그러다 문득 아마씨의 고소한 향이 생각났고,

집에 아마씨(플랙시드) 분말이 남은게 있어서 넣고 식빵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예전에 아마씨를 넣고 초코쿠키를 몇 번 구운 적이 있는데

그 독특한 풍미가 고소하니 은근히 입맛을 당기는 매력이 있더라구요.

식빵에도 넣으면 어울릴 것 같아서 해보게 되었습니다 ^-^

아마씨는 건강에도 좋아서 따로 섭취하는 분도 많다고 하는데

베이킹 재료로 첨가하면 풍미도 좋아지니 건강베이킹에 많이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재료

-. 강력분: 300g

-. 소금: 6g

-. 드라이이스트: 6g (생이스트의 경우 12g)

-. 설탕: 26g

-. 포도씨유: 17g

-. 두유: 220g

-. 플랙시드 가루: 15g

-. 흰깨: 10g (없으면 안 넣어도 됨)



 만들기

1. 강력분+소금+설탕+플랙시드가루+흰깨를 체질하여 합쳐놓기

2. 약간 미지근하게 데운(만져봤을때 약간 미지근) 두유에 드라이이스트를 넣고 섞은 후

   1번이 들어있는 볼에 부어 섞어서 한 덩어리로 만들기

   -> 한 덩어리로 뭉쳐지면 포도씨유를 붓고 약 15분 동안 힘차게 치대주기

3. 빈 볼에 반죽을 넣고 비닐을 씌워 따뜻한 곳에서 1차 발효 (1시간)

4. 반죽이 2배로 커지면 볼에서 꺼내서 가스를 적당히 빼고 3등분 하기(저울사용)

5. 둥글리기 한 후 비닐로 덮어놓고 15분간 중간발효

6. 3봉형으로 성형 (가장 처음에 성형한 것이 가운데 와야 함)

7. 2차 발효 약 1시간 (틀위 1cm)

8. 180도에서 약 40분간 굽기 (30분 이상 지나면 눈으로 수시확인)



3등분 한 후 중간발효가 끝난 뒤



오랜만에 해 보는 삼봉성형

근데 반죽이 약간 마른듯한 느낌이...

(집에서 발효할 때에는 습도 조절이 안 되니 이 부분이 힘듭니다.)



식빵틀에 넣고 압력가하기



완성된 모습입니다.

모양이 좀 이상하게 나오긴 했지만!

(2차 발효 때 습도조절이 안 되니 겉표면이 마르는 현상이 벌어지네요. 발효되면서 일부분이 갈라지기도 하고.)


꺼내는 순간 고소한 아마씨의 향이 풍겨서 얼른 뜯어 먹고 싶어집니다.

버터와 우유가 들어가지 않아서 칼로리와 건강 걱정없이 먹을 수 있는 채식빵!


가끔은 건강한 빵으로

입맛과 건강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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