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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뚜벅이 여자 혼자 여행 2일 차

[제주은행 탐나는전 발급]

 

치유의 숲에서 13:31분 차를 타고 서귀포 시내로 돌아왔습니다. 꽤 많이 걸었기 때문에 조금 지쳐서 호텔에 들어가서 조금 쉴까 했는데 그전에 제주은행에 들르기로 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제주도에서 쓸 수 있는 "탐나는전" 선불카드를 발급받기 위해서였습니다. 탐나는전 선불카드는 탐나는전 어플을 설치하고 신청을 하면 우편으로 받아 대략 일주일이상 걸리기 때문에 여행이 임박한 저는 서귀포 시내에 있는 제주은행에 방문하여 발급받기로 했습니다.

 

서귀포 올레시장 근처의 스타벅스 바로 옆에 있는 제주은행으로 방문했습니다. 다행히 손님이 많이 없어서 바로 빈창구에 가서 문의했더니 친절하게 안내해 주시더라고요. 어플을 미리 설치해서 갔고, 은행에서는 신분증을 확인 후 등록절차를 거친 후에 카드를 받았습니다. 카드를 받고 어플을 확인해 보니 카드가 등록되어 나타났습니다.

 

탐나는전은 선불로 금액을 충전해서 현지 가맹점에서 쓸 수 있는 일종의 지역화폐인데요. 충전금액 인센티브는 현재는 없고요. 가맹점에 따라 10% 할인 또는 5% 할인 적용이 되는 장점이 있답니다. 결제 시 할인된 금액으로 잔액에서 차감이 되는 형태입니다. 잔액 환불은 잔액이 변경되는 마지막 시점(충전, 충전취소, 재발급으로 인한 금액변동 및 잔액 이전 등의 사유)을 기준으로 80% 이상 사용 시 수수료 없이 연결된 계좌로 환불됩니다.

 

은근히 할인이 되는 상점이 많으니 제주여행 시에 잊지 말고 사용하시면 좋겠습니다.

 

 

탐나는전

 

오프라인으로 발급받으니 바로 사용가능한 점이 참 좋았어요. 카드 디자인이 제주 느낌이 물씬 풍기네요.

 

탐나는전 어플

어플에서 가맹점 찾기 메뉴를 이용해서 인근에서 탐나는전을 사용가능한 상점을 검색해서 많이 이용했어요.

 

탐나는전 이용내역

제가 이용한 내역이에요. 이용금액 아래에 할인금액이 나오는데 [이용금액 - 할인금액 = 실질차감금액]이 됩니다. 할인금액은 월 한도 15만 원이라니 참고하세요. 저는 6만 원 충전해서 6,040원 할인받고 940원을 환불받았습니다. 편의점도 되는 곳이 많아서 은근히 좋더라고요.

 


제주은행을 들렀다가 시장을 지나 호텔로 들어가려는데, 여행 정보를 검색하며 봤던 서귀포 올레시장의 명물 찹쌀 풀빵을 파는 곳을 봤어요! 마침 손님도 많이 없는 것 같아서 천 원어치를 샀습니다. 할아버지가 풀빵을 구우시고 할머니가 판매하시는 곳인데요. 풀빵 4개에 천 원이에요. 숙소에 와서 간식으로 먹었습니다.

 

올레시장 찹쌀풀빵

막 구운 풀빵을 사서 뜨끈뜨끈했어요. 풀빵 하면 작은 국화빵을 떠올리는데 여기는 크기가 꽤 컸어요. 큼직한데 4개에 천 원이라니~ 더 받으셔도 될 것 같은데 말이죠.

 

찹쌀풀빵

안에는 팥이 아닌 흑설탕으로 된 속이 들어있어요. 흑설탕이 녹아서 시럽처럼 되어 있네요. 빵은 쫀득쫀득 부드럽고 안에는 적당한 비율의 속이 들어가 있어 적당히 달면서 중독적인 맛이었네요.

 

찹쌀풀빵

은근히 포만감이 있어서 커피와 함께 4개 모두 먹었더니 배불러서 바로 점심을 먹진 않고 조금 더 다른 곳을 둘러본 뒤 식사를 하기로 하고 호텔에서 잠시 쉰 후, 다음 목적지로 향했습니다.

 

+

(참고) 올레시장 풀빵 파는 곳

 

올레시장 내 맛짱먹거리 점포 맨 오른쪽에 [국화빵]이라고 적힌 곳이 있어요. 여기입니다! 참고하세요~

밤에 찍은 모습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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