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하얀 메밀꽃밭이 넘실대는 그곳 - 봉평 메밀꽃 축제 바야흐로 가을입니다.요즘 날씨가 너무 좋네요.낮에는 다소 덥지만,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날씨가 계속 되고 있어요.바로 한달전만 하더라도 열대야에 시달리며 언제 가을이 오나 싶었는데,벌써 가을이 코앞에 다가와 있었네요. 가을을 문턱에서 제일 먼저 들려오는 소식은 아마도 흐드러지게 핀 메밀꽃의 향연일 거에요.특히 우리에게 '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으로도 익숙한 봉평은 매해 메밀꽃축제(평창효석문화제)로도 많은 사람에게 알려져 있어요.매번 소식으로만 듣다가 이번에는 직접! 두 눈으로 메밀꽃이 펼쳐진 풍경을 즐기고 왔답니다. 정말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이 맞습니다.사진으로는 그 아름답고 오묘한 풍경을 다 담을 수 없어서 아쉬웠답니다.눈으로 보며 마..
[국내여행] 겨울의 속초바다와 월정사 날씨가 추워 방안에만 있던 주말,기분 전환겸으로 무작정 동쪽을 향해 달린 여행. 겨울의 속초바다춥지만 상쾌한 바닷바람이 얼굴을 스쳐지나갑니다. 겨울에 눈이 많이 내리는 동해안속초의 바닷가에도 많은 눈이 쌓였습니다.바닷바람을 맞으며 모래사장에 쌓인 눈을 사각사각 밟아봅니다. 해는 중천이지만 흐린 하늘탓에 그 얼굴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추운 겨울 바닷가지만, 파도가 잔잔히 밀려오는 바다가 반가운 듯아이들과 어른들 모두 바닷가를 즐겁게 거닙니다. 바로 앞쪽에 외딴 섬의 등대.더운 여름에도 추운 겨울에도 그 자리에 그대로.너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니 겨울의 바닷가는춥지만 상쾌한 바람이 불어오는, 마음을 시원하게 해 주는 매력이 있습니다. 안녕- 겨울바다. 속초바닷가를 뒤로 ..
[국내여행] 깊어가는 가을, 내장산 단풍과 함께하다. (下) 이어서 내장사 초입입니다. 내장산 안쪽에 자리하고 있는 내장사의 단풍은 내장사 입구쪽의 단풍보다 훨씬 아름답습니다. 산 속이라 더욱 스산한 느낌이 들지만, 관광객들을 반기는 단풍의 아름다운 자태에 추운 몸도 사르륵 녹아듭니다. 나무의 잎사귀들은 빨강, 초록, 연두, 노랑 갖가지 아름다운 색을 띄우며 관광객들을 유혹합니다. 그 아름다운 모습을 보고 사람들은 넋을 잃고 바라보다 이내 그 광경을 놓치지 않으려는 듯 카메라와 핸드폰을 꺼내들고 사진을 여러장씩 찍기 시작합니다. 사진도 사진이지만, 역시 두 눈으로 담아오는 편이 더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아직도 눈 앞에 아른거리는 듯 합니다. 내장사 옆쪽의 탐방코스 길입니다. 가다가 갑작스런 비로 인해 다..
[국내여행] 깊어가는 가을, 내장산 단풍과 함께 하다. (上) 지난 11월 둘째주에 내장산에 다녀왔습니다. 겨울이 깊어가는 12월 초에 늦은감이 있는 포스팅이죠 ^^;; 말로만 듣던 그 유명한 내장산 단풍을 감상하기 위해 다소 먼 거리지만 나들이를 떠났습니다. 유명세는 알고 있었지만 가보지는 못했던, 그래서 더 보고 싶었던 내장산 단풍! 직접가서 보니 마치 별세계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 내장산의 단풍나무의 잎사귀는 다른 지역의 것들보다 아주 작고 앙증맞아, 붉게 물들면 유난히 더 고와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비록 산의 날씨는 종잡을 수 없어, 햇빛과 빗줄기가 오락가락했지만 날씨의 변화에 따라 다양한 내장산 가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유명세만큼이나 ..
하늘공원 / 도시근린공원주소서울 마포구 상암동 482번지전화02-300-5500설명월드컵 공원내 위치한 공원 중 하늘에 가까이 위치한 공원 가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장면이 무엇일까요?아마도 키큰 갈대가 바람에 살랑거리는 가을 들판이 떠오지 않을까 싶은데요.멀리 갈대를 보러가지 않아도 서울 도심 내에서도 가을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답니다. 그곳은 바로 하늘공원인데요, 예전에 난지 쓰레기매립장 일대에 조성된 곳입니다.예전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지금은 너무나 아름다운 장소로 많은 사람들의 산책, 나들이 장소로 환영받는 곳이 되었습니다. 사계절 모두 아름답지만, 그 중에서도 하늘공원이 가장 빛을 발하는 계절은 가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가을이 되면 하늘공원 전체를 화려하게 수 놓는, 가을바람에..
2012년 10월, 상쾌한 가을밤의 경복궁 산책 고궁 안을 밤에 거닐어 보면 어떤 느낌일까요? 옛날에는 궁궐의 밤은 오직 왕과 소수의 신하들에게만 허락되었겠지만, 오늘날에는 일반인에게도 개방이 되어 궁궐의 밤을 잠시나마 만끽해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10월 궁궐 야간 개장은 경복궁과 창경궁 두 개 궁이 대상이었습니다. 시간 상 창경궁은 가보지 못하였고 경복궁만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창경궁은 다음 기회를 위해 남겨두었다고 생각하고! ^^ 초가을의 약간 쌀쌀한 바람을 맞으며 거닐었던 궁궐의 안마당은 생각보다 더욱 운치가 있었습니다. 물론 한정된 기간에 개방되는 것이라, 생각보다 인파가 굉장하여 조금 아쉽기는 했습니다. 개방기간 동안 평일에 방문하였는데 주말에 방문한다면 더욱 붐비지 않을까.. 조심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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