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지도 맹신했다 낭패본 사연(feat. 풍기시외버스터미널?) 인터넷이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했던 2000년대 초반, 그 때에는 포털사이트는 다음이 대세였는데.. 어느 순간 네이버가 국민 포털사이트로 등극하게 되었죠. '모든 것은 네이버로 통한다'라는 우스갯 소리가 있을만큼 그 파급력은 국내에서(는) 엄청납니다. 포털 사이트의 진화로 여러 서비스도 제공받게 되어 무의식 중에 제 핸드폰에는 네이버에서 만든 앱이 하나 둘 쌓이게 되었습니다. 그 중에서 애용하던 앱은 '네이버 지도'로 길찾기 기능과 정확한 위치제공으로 저의 best top 어플 중의 하나였습니다. 부석사 당일치기 여행을 계획하던 중 '풍기역 앞에서 부석사 가는 버스를 타면 좀 더 가깝다!'라는 정보를 입수하고 무의식적으로 접속해서 검색을..
9월 15일 부터 받아왔던 전자책 교육이 오늘부로 끝을 맺게 되었다. 하루에 4시간씩 매일가야했던 교육은 처음엔 신났으나 가면 갈수록 조금은 고달팠더랬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교육 마지막 날에 도달~! 오늘은 창업관련 교육을 끝으로 수료식이 진행되었다. 비록 짧은 기간에 이뤄진 교육이었지만, 전자책에 대해 전반적으로 많이 배울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그리고 함께 했던 좋은 사람들까지. 교육이 끝난 지금, 솔직히 뭘 해야 할지 아직은 모르겠다. 교육이 끝나고 남은 것은 내가 직접 제작한 전자책 하나. 지금 일단 계획하고 있는 것은 대만 여행 관련 컨셉으로 전자책 하나를 만드는 것이다. 동생과 함께 내용 구상은 진행하고 있고, 12월 대만 여행 뒤에 본격적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뭐, 하나하나씩 차근차근 ..
어느덧 2014년의 달력도 두 장 밖에 남지 않았다. 받고 있는 교육도 막바지에 다다르고...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드는 요즘이다. 이번 주 주말은 좀 정신없이 지나갔다. # 11월 8일 Digital Book Fair Korea 관람 @ 킨텍스 전자책 교육을 듣다 보니 거의 필수가 되어 버린 박람회 참석! 생각보다 전시 규모가 크지 않아서 둘러보는 데 시간은 많이 걸리지 않았다. 부스마다 소소한 이벤트가 있어서 재미있었고, 직접 단말기에 넣은 전자책을 시연도 하고 있어서 흥미진진했다. 전자책 분야에서 인기있는 장르 중 하나가 웹툰 아닐까? 장르문학도 강세이긴 하지만 말이다. 종이책도 매력적이지만, 데이터로 저장하여 언제 어디서든 가볍게 휴대할 수 있는 전자책의 매력도 무궁무진하다. 단순한 표현만 가능한..
이제 전자책 교육도 막바지에 이르렀다. 이번 주에는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실습과정을 하고 있다. 어제는 표지를 무료 이미지를 이용하여 만드는 과정이 있었다. 하나씩 띄워놓고 평가를 하는데 과거 디자인이나 관련 업종에 계셨던 분들이 좋은 평가를 받고 아닌 사람들은 별로인 평가를 받았다. (솔직히 말해 별로 힘이 나지 않는 시간이었다. 약간의 동기부여라도 받았으면 좋았으련만) 어쩔 수 없는 것이지만, 감각은 하루아침에 나오는 것이 아닌 것 같다. 내 생각엔 표지 디자인도 개인의 호불호에 따라 차이가 나는 것 같은데, 꼭 뭐가 정답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솔직히 선생님이 만든 표지도 별로더구만 ㅎㅎ 선생님도 비전공자 ㅎㅎ) 집에와서 다시 손 본 책표지. 일단 업로드 해둔다. (배경이 흰색이라고 지적당해서 조금..
교육과정에 포토샵에 이어 일러스트레이터까지 배우는 기회가 있었다. 생각보다 일러스트레이터는 포토샵 만큼 기능이 복잡하거나 다양하지는 않았는데, 펜툴을 사용하는 것이 관건인 듯 했다. 마지막 과제로 책 표지 사이즈에 따라 그리기 쉬운 캐릭터를 그리는 작업이 주어졌는데, 나는 보노보노를 그렸다. 보노보노가 민머리라 단순하면서도 그리기 쉬운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원래 보노보노 캐릭터를 좀 좋아하기도?) 인터넷에서 이미지 하나를 찾아서 일러스트에서 불러와 확대한 다음 펜툴로 패스를 딴 뒤에 색을 입힌 것이다. (보노보노 입 부분은 도형으로 그림.) 어설프긴 하지만 첫 작업물이라 혼자 뿌듯해 했다. :-) 이렇게 내가 노력해서 결과물이 나오는 작업이 흥미롭다. + 배운 뒤에 일러스트를 더 공부하고자 책을..
요즘 듣고 있는 교육 과정 중 한 부분으로 진행되었던 포토샵 강의에서 책 표지 작업을 하는 것을 배웠다. 그리고 과제물로 만들어 본 책 표지! 난 디자인을 접해 본 적이 없어서 아직 감각은 없지만, 관심이 많아서 독학으로 감각을 익히며 훈련해 볼 작정이다. 포토샵은 평소 건드려볼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교육을 계기로 조금 눈이 뜨였다고나 할까. 첫번째 이미지는 처음 완성한 것이고, 두 번째 이미지는 전자책 작업을 할 때 아이패드 사이즈로 작업을 하게되어 이미지 사이즈가 안 맞아, 사이즈 변경을 하면서 동시에 디자인을 살짝 바꾼 것이다. 교육을 듣는 것은 조금 힘들지만~ 나름 보람차고 재미있는 수업이다. 이제 수업도 후반부를 향해 달려간다! 화이팅 :) 책 안에 담길 내용은 교육 과정에서 작성하였던 나의 ..
모처럼만의 주말! 요즘은 주중에 교육 때문에 시간이 나질 않아서 주말이 은근 기다려진다. 맑고 청명한 날씨가 계속되는 요즘, 집에 있기에는 시간이 너무 아깝다. 토요일 늦잠을 실컷 자고 일어난 뒤, 주섬주섬 옷을 주워입고 밖으로 나와 국립중앙박물관으로 향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수요일과 토요일에는 저녁 9시까지 개방하므로 조금 늦게 도착해도 비교적 여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는 사실! 오늘은 상설 전시관 1층만 둘러보았다. :) 중앙박물관 앞쪽의 작은 호수. 벌써 나무에 물이 들기 시작했다. 가을도 깊어간다. 얕은 인공호수에 오리가족이 헤엄치고 있다. 최근에 오픈한 한글 박물관이 저 멀리 보인다. 한글 박물관도 조만간 방문해봐야 겠다. 관람 시작. 오늘은 편한 마음으로 사진은 내키는 대로만 찍었다. 고대사는 ..
올해는 날씨가 작년하고 많이 다른 것 같다. 올 여름은 생각보다 별로 덥지 않았고, 가을에 들어서서 기온이 떨어지는 속도도 빠른 것 같다. 아침 저녁 공기가 제법을 넘어 매우 쌀쌀한 것 같다. 어렸을 때는 계절이 바뀌고 해가 바뀌면 별로 감흥이 없었는데 20대 후반에 있는 지금은 시간의 변화가 민감하게 감지된다. # 9월 중순부터 듣고 있는 교육프로그램. 주말을 제외한 매일 4시간씩 고된 일정이지만 보람찬 교육이다. 교육을 들으며 과연 내가 나중에 생각한 것을 시도할 수 있을까 많은 고민이 되기도 하지만, 동시에 구체화가 되며 용기도 생기는 것 같다. 생각보다 신경 쓸것이 많아 본격적으로 생각은 많이 못하고 있지만. # 여행가기 좋은 10월, 애석하게도 평일에는 시간을 낼 수 없는 2014년 가을이다. ..
며칠 간 들쑥날쑥 하게 내렸던 비가 걷히고 맑고 청명한 가을날씨가 눈부셨다. 가을 비가 내린 뒤 아침 공기가 부쩍 차가워 졌다. 가을 햇살은 따사로운데 공기는 선선하다. 기분좋은 날씨다. 오랜만에 지하철을 타고 서울 나들이에 나섰다. 휴일의 서울 도심은 많은 인파로 붐볐다. 사람들의 얼굴에 미소가 가득하다. 2014년도 이제 세 달 남짓 남았다. 일년의 두 계절이 지나고 어느덧 세 번째 계절. 날씨는 청명하고 내 기분도 맑아지는 것 같다. 기분 좋은 가을, 어둡고 차가운 겨울이 오기 전 마음껏 만끽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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