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기구] 선물로 받은 귀한 수제 구리팬! 구리로 만든 조리기구는 관리하기는 힘들지만, 세밀한 불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요리사들이 선호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물론 아직까지 나에게 그런 고급 요리기술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 암튼~ 요리에 관심과 열정이 많은 나에게 남편이 선물로 가져온 구!리!팬! 그것도 무려 수제란다. 사실 구리로 만든 팬이나 냄비는 구매하기도 어렵거니와, 판매하는 것들도 가격이 후덜덜하고... 이태리에서 장인이 수제로 두드려 만든 것은 몇십만원은 우습다고 들었는데~ 남편이 선물로 준 구리팬은 칠레에서 가져온 것으로~ 칠레의 집시들이 직접 손으로 두드려 만든 수제라고 한다. 그것도 아무때나 못사고 그들이 내려와서 만든 물건을 파는 날이 있다고 하는데 그 때만 살 수 있는 거라며..
[빈티지 그릇] 빈티지 그릇과 함께한 소박한 아침식사 오랜만에 예쁜 그릇들과 아침식사를 했네요. 가끔은 이렇게 모아둔 그릇들을 활용해서 예쁘게 담아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빈티지 그릇을 좋아해서 모으기는 하는데, 막상 쓰려고 하면 아까운(?) 생각이 들어서 잘 못쓰게 되네요. 아래 그릇은 올드 파이랙스 블루밴드 밀크글라스 그릇이구요, 컵은 세라믹으로 된 빈티지 제품이에요. 그 전날 사 두었던 베이글을 반으로 갈라서 버터를 살짝 두른 팬에 구워서 내고 계란후라이를 같이 담고, 크림치즈를 담은 작은 그릇 모두 접시위에 세팅했어요. 먹음직 스러워 보이죠?? ^^ 베이글은 크림치즈가 진리! 이 잔도 역시 아끼는 거랍니다. 제가 자주 가는 빈티지 카페에서 구매한 거에요. 아침식사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과..
오랫동안 고민하던 미러리스와 dslr에서! 결국 선택한 650d. 사실 지난 주 홈플러스에서 카메라를 설명해 주신 직원분의 말에(대략 650d의 단점 어필..) 살짝 흔들렸으나 그냥 소신대로. 미러리스가 좋다고는 하지만 결국 사진으로 말한다는 dslr. 일단 700d 와 초소형dslr인 100d가 4월 출시라는 소문이 있었지만.. 원래 카메라 등 전자기기는 출시직후 가격이 뻥튀기이기 마련이고 650d의 경우 출시된지 거의 1년이 되가고.. 안정기이기도 하고.. 근데 이미 단종되었다는 이야길 들어서. 그게 맘에 걸리지만 ㅎㅎ 그래도 캐논의 경우 렌즈군도 다양하고 중고거래도 활발하고 중장기적으로 보면 입문용으로 손색없겠다 싶어서 장만했다. 사실 예전부터 dslr은 나의 소원이었다! 이번 계기로 사진도 조금 ..
몸이 으슬으슬하고 간간히 기침도 나던 날, 냉장고에서 잠자고 있던 남아있는 와인 반병을 꺼냈다. 냄비에 와인을 붓고, 물을 붓고, 사과와 오렌지를 잘라 넣고. 보글보글 끓였다. 새콤한 와인향이 부엌을 물들일 때 즈음 물을 끄고 아끼는 예쁜 잔에 옮겨 담는다. 잔 안에 꿀을 넣고 계피가루도 솔솔 그리고 한 모금 입안에 머금어 본다. 입 안 가득 퍼지는 포도와 과일향들~ 새콤 달콤 으스스스하던 몸도 어느새 사르륵 녹아내린다. 추운날, 나 혼자만의 티타임-
[외할머니 찬장에서 찾아낸 밀크글라스 그릇들~] 밀크글라스에 푹 빠진 후,엄마한테 이런 것들 모은다고 말씀드렸더니"어? 예전에 너희 외할머니 집에 이런 그릇 많았었는데. 예전에 집 정리하면서 많이 버렸던 것 같아."라는 말씀을 하셨다.나는 경악하며 그런 걸 왜 버리냐며.. 엄마한테 요즘 그런 밀크 글라스 그릇들 매니아들 많다고 말씀드렸더니 좀 놀라셨다 ^^그리고는 이렇게 말씀하셨다!"그래도 좀 남아있을 것 같으니 같이 가보자." 그리하여 방문한 외할머니댁에서 가져온 아이들.먼지쌓인 창고와 그릇찬장에서 찾아낸 밀크 글라스 들이다. 예전엔 더 많았다고 말씀하시는데..그 많은 것들 다 어디로 갔는지 ㅠㅠ 안타까울 따름.주로 이런 그릇들은 미제수입을 파는 아줌마들이 방문해서 많이 판매했다고 한다.그릇뿐만아니라 ..
[파이어킹 머그] 펑리수를 곁들인 티타임! 애지중지 하던 파이어킹 머그컵을 꺼내서 차를 마셨다.아까워서 선반에 올려두고 장식만 해두고 있었다.하지만! 큰맘먹고 꺼내들었다 ^-^ 얼마 전 대만여행에서 사온 펑리수~위에 펑리수는 하오치우란 곳에서 사왔는데, 별로 내가 좋아하는 맛은 아니다 ㅠㅠ아무튼! 향긋한 라임차를 머그에 우려내었다. 펑리수를 담은 작은 접시는 올드 파이렉스 접시!외할머니댁에서 발굴(?)해서 데려온 아이다.옛날에 외할머니댁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아이들이었지만,그 아이들의 매력에 내가 빠질 줄이야.. 이건 내가 아끼는 파이어킹 머그 중 하나 ^^이건 디핸들머그로 과일무늬가 프린팅되어 있다.밀크글라스의 특징인 반투명함~색이 있는 차를 담아놓으니 살짝 비치는 것이 매력적이다. 카메라 어플로 ..
취미라 불러야 할까?아니면 단순한 물욕이라 생각해야 할까?불과 몇 달 사이에 빠져버린 파이어킹 머그잔들...요리를 좋아하고 살림살이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자연스레 가지게 되는 그릇욕심!나 역시 그렇게 되어 버린게 아닐까 ^^;;그 중에서도 레트로틱한 매력을 자랑하는 파이어킹은 딱 내 취향이라고 할 수 있다.포트메리온, 로얄알버트 등.. 고가의 브랜드들은 의외로 내 취향은 아니다.내 자신이 그런 고상한 취미가 없어서 그런걸까 아니면 내 자신의 정신연령이 그에 아직 미치지 못한 것인지는알 수 없지만! 파이어킹 머그는 장난감 같기도 하고 소품같기도 하고.. 아기자기한 맛이 있다 ^^찻잔에 음료를 따라놓으면 반투명한 밀크 글라스로 비치는 은은한 색도 멋스럽고~ 아무튼.. 험난한 취미 생활에의 진입을 자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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