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일주일 동안 지인의 강아지를 잠시 맡아주었습니다. 사실 저는 평생 동안 강아지를 키워본 적이 없습니다. 어렸을 때에도 가까운 친구나 친척 집에 강아지를 키우는 곳이 없어 접할 기회가 없었죠. 그래서 처음엔 내가 맡아줘도 되는 건가 싶었는데, 용기를 내서 도전해 보게 되었습니다. 지인의 강아지는 말티푸, 말티즈와 푸들을 교배하여 탄생된 하이브리드 견종이라고 합니다. 요즘 아주 인기 있는 견종 중에 하나라고 하는데요. 제가 사는 아파트 단지 내에도 말티푸를 키우시는 분들이 많이 보입니다. 지인의 강아지는 7개월 정도 된 아직 성견이 되지 않은 어린 강아지였습니다. 지난 12월에 막 데려왔을 때 한 번 본 적은 있었는데, 몇 달이 지난 후 이번에 처음 보는 것이었네요. 사실 지인의 강아지가 제가 맡기..
안녕하세요. 코로나 확진 행렬이 계속되고 있는 요즘입니다. 이제는 주변에서 확진된 분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지경이 되어 버렸는데요. 아마 많은 분들이 이로 인해 고통을 받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지난주 목요일 저는 노바백스 2차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저는 코로나 백신 1, 2차 모두 노바백스로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3차는 6개월 뒤라는데 그때에는 3차는 맞지 않아도 될 만큼 상황이 좋아지길 기대해 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노바백스 2차 접종 당일 후기는 남겼는데요. 지금은 만 3일 지나서 그동안 어떤 증상이 있었는지에 대해서 블로그에 간략한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혹시 노바백스를 맞으실 분들이 계시다면 참고해주세요. 1. 2021년에 코로나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이유 mRNA 백신에 대한 불안감이..
안녕하세요. 요즘 오미크론이 난리도 아니네요. 결국 바로 제 옆까지 오고야 말았습니다. 바로 함께 사는 짝꿍이 코로나 확진이 된 것인데요. 짝꿍은 지난 주말 토요일부터 몸이 마치 몸살 증상처럼 오한이 들면서 힘이 없더니 기침을 시작했습니다. 일요일 저녁에 상태가 안 좋다고 본인이 알아서 따로 다른 방에 가서 이부자리를 펴고 잤습니다.(이게 정말 다행이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월요일에 짝꿍은 몸상태가 좋지 않음을 느끼고 재택근무를 했습니다. 그리고 그다음 날 화요일(3/15) 아침에는 상태가 아주 좋지 않음을 느끼고 동네 내과에서 신속항원검사를 했고, 양성이 나왔습니다. 참고로 짝꿍은 3차 부스터 샷까지 맞은 상태였습니다.(작년 12월 말에 맞음) 감염 경로는 알 수 없지만.. 재택 근무 중 일주일에 한..
코로나가 유행한지도 벌써 2년이 넘었습니다. 코로나 유행 후의 2년이라는 시간은 잃어버린 시간 같은 느낌이 드네요. 마스크를 끼고 생활하는 일상은 익숙해졌지만, 가고 싶은 곳을 마음대로 못가니 자유가 제약된 기분입니다. 코로나 유행 직후 백신이 개발되었고, 먼저 상용화된 백신이 순차적으로 접종이 되었지만 생각보다 백신의 효과는 기대에 못미쳤고 부작용은 만만치 않았습니다. 주변인들 대부분 백신 접종을 초반에 정말 열심히 했지만, 저는 거의 집에서 생활하고 있어 활동반경이 그리 넓지 않았기에 백신 접종은 추이를 지켜보다가 맞자고 생각했습니다. 백신을 접종한 지인 중 일부(주로 여성, 화이자 접종이 부작용이 은근 많았음.)는 심장 조임, 생리 불순, 얼굴 가려움증, 변비 등의 부작용을 호소했고 아직 접종하지 ..
얼마 전 2012년에 선물 받았던 맥북프로의 셀프 업그레이드를 해보았습니다. 맥 운영체제에 익숙치 않아, 자주 쓰지는 않고 거의 방치해뒀던 노트북인데요. 중고로 팔까 하다가 얼마 못받는 가격에 팔기도 아깝고 해서 그냥 보관만 하던 노트북이었는데요. 배터리 사이클도 100이 넘지 않을만큼 양호한 컨디션이긴 했지만, 하드 디스크가 HDD라서 부팅 속도가 매우 느려 속이 터지고, 가끔 삑삑대며 부팅이 되지 않는 현상이 있어서 하드와 램교체를 하기로 했습니다. 처음에는 사설 업체에 맡겨볼까도 했는데, 검색해서 정보를 찾아보니 잘 숙지만 하면 셀프로도 할 수 있을 것 같아 도전해보았습니다. 그 결과는 대성공이었네요! 셀프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며 정리했던 정보를 블로그에 남겨보니 혹시나 해당 정보를 찾는 분들이 계시..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있는 금요일이네요. 오늘은 올 여름 쇼핑했던 캠퍼 여자 여름 샌들을 리뷰해 봅니다. 올 여름은 코로나로 인해 외출이 잦지 않아서, 사두고 몇 번 신지 못해서 아쉽지만! 내년에도 신을 수 있으니~ 내년에 많이 신을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캠퍼는 스페인 브랜드 신발로 발이 매우 편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국내에서는 꽤 비싼데, 스페인 여행이나 직구로 구매하면 꽤 괜찮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요. 2020년 초 바르셀로나에 갔을때에도 한 켤레 구매해 왔는데, 그건 거의 가을~겨울용 스니커즈라, 샌들을 하나 구입하기로 결심했죠. 통칭되는 제품명이 트윈스 샌들이라고 부르는 것 같아요. 정확한 모델명은 박스를 참조하여 적었습니다. 혹시 동일 모델 구매하실 분들은 참조하세요. 저는 235를 ..
2021년 여름도 다 지나가고, 가을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오전입니다. 2021년이 되고 바쁜일이 여럿있어 블로그가 뜸했습니다만 여전히 많은 분들이 찾아주고 계시네요. 한동안 바쁘다가 여름휴가도 못갈것 같았는데, 8월 말에 1박 2일 짧은 일정으로 강원도를 다녀왔습니다. 막국수를 사랑하는 저에겐 강원도 여행에선 막국수가 빠질 수 없는데요. 숙소를 잡았던 주문진으로 가는 길에 막국수로 유명한 곳이 있어 들러 보았습니다. 주문진으로 향하는 길에 잠시 봉평에 들러 이효석문학관과 그 일대를 둘러보았습니다. 8월 말, 아직 이르긴 하지만 메밀꽃이 피지 않았으려나 해서 가보았는데, 많지는 않지만 피어 있긴 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올해는 봉평메밀꽃축제가 어떻게 개최될런지는 모르겠네요. 2016년에 방문했던 봉평메밀꽃..
방송대 20년 2학기 성적, 생활과학부 전공분리 승인 그리고 3학년 1학기 정신차리고 보니 2021년 3월의 시작을 앞두고 있다. 시간이 어찌 흘렀는지.. 유독 작년에 처리해야 할 일들이 여럿 있어서 하반기에는 거의 정신없이 보냈던 것 같다. 작년에 방송대에 복학을 했고 1학기를 무사히 마쳤다. 그리고 2학기 등록을 고민했는데 성적우수장학금이 나와서 일단 등록을 했고. 어쨌든 2학기도 마쳤다. 코로나로 인해 모든 과목이 100% 레포트 형식으로 제출되어 비교적 수월했던 것도 있고(올해는 아닌 듯 하다.) 2학년 2학기도 잘 마쳤고 성적도 아래와 같이 나왔다. 아마 코로나 특수로 인한 레포트 찬스 때문에 성적 좋으신 분들이 많은 듯 하다. 내가 고민 속에서 2학기를 등록했던 이유는, 방송대 생활과학과 전공..
작년 여름 즈음 후로 블로그에 글을 남기질 못했네요. 여전히 제 블로그에는 '다이어트'라는 키워드로 많은 분들이 방문하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스위치온 다이어트 시도해보셨나요? 그리고 잘 유지하고 계시는지요? 저는 지금까지 비교적 잘 유지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작년 11월 말쯤 건강검진을 받을 기회가 있어, 다이어트 후 몸 상태를 한 번 점검하고 지나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저는 2019년 3월부터 스위치온 다이어트를 시작했습니다. 3주간의 스위치온 다이어트가 끝난 뒤 일정기간 식단을 유지했었습니다. 그리고 그 뒤로 저탄고지 식단을 일정기간 했었구요. 그 이후로는 1일 1~2식 일반식+간식 섭취, 14시간 공복 기본 유지로 다소 느슨하게 유지를 해 오고 있습니다. 건강 검진이 끝난 뒤 약 3주 ..
집에서 고급진 중식만들기 심플리쿡 향라새우 안녕하세요. 역대 최장 장마를 겪고 있는 2020여름입니다. 더워도 좋으니 해좀 봤으면 좋겠네요. 비바람이 몰아쳐 요즘 집콕만 하다보니 입맛이 뚝 떨어졌는데요. 마침 심플리쿡 밀키트 행사 소식이 있어서 주문해보았습니다. gsfresh에서 할인할 때 구매했어요. 할인을 수시로 하는 듯 해요. 사실 심플리쿡 향라새우는 엄마가 드셔보시고 넘 맛있다고 너도 한 번 사보라고 해서 주문해보았습니다~^^ 배송은 주문 후 2~3일 정도 걸린 듯해요. 근데 신선식품이라 그런지 완충재와 아이스팩이 완전 빵빵하게 포장되어 있었어요. 저는 향라새우1, 칠리/크림새우 1개 총 2개를 시켰는데요. 아이스팩이 많이 들어있어 아주 신선한 상태로 받았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심플리쿡 향라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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