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에 쉼표 하나,

[부침개] 향긋한 미나리 해물 부침개! 어머님이 보내주신 미나리로 부침개를 만들어 보았어요.미나리는 특유의 향이 향기로와 생무침으로도 많이 드시는데요(주로 골뱅이와 ^^)얼마전 티비를 보는데 어느 시골에서는 미나리로 부침개를 해 먹는다고 하더라구요~부침개는 무조건 호박 아니면 부추! 이런 공식이 머리 속에 박혀있었는데미나리로 부침개를 한다니 신기하기도 하면서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조리법도 정말 간단했어요.그것도 그냥 미나리에 밀가루 넣고 물로 되기 조절을 한다음에국간장으로만 간을 하더라구요! 소금으로 간하는 것 보다 국간장으로 부침개 간을 하면 더 맛있다고 합니다.그래서 뭐 맛있는 거 없을까.. 하던 찰나,문득 머릿속에 스쳐지나가는 미나리 부침개를 만들어 보기로 했죠.미나리만 넣어도 맛있..

[한그릇 식사] 혼자서 먹기 좋은 간단한 파스타! 혼자 있다 보면 끼니를 챙겨먹을 때가 되서야보온밥솥에 밥이 없다는 걸 깨닫곤 한다.그래서 배에서 울리는 꼬르륵 소리를 들으며 뭘 먹을지 고민을 하게 되는일이 다반사.배가 너무 고파서 밥을 다시 하고 반찬을 만들 시간이 너무 길게 느껴져 할 엄두가 나지 않을때뚝딱 할 수 있고 맛도 좋은 파스타가 생각나곤 한다 ^^ 기본적으로 나는 토마토소스와 파스타를 집에 떨어지지 않게 구비를 해 두는 편이다.그리고 냉동실에는 해물믹스가 항상 있다.(해물믹스는 여러모로 활용도가 좋다. :-)) 오늘 저녁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만들어 낸 한그릇 음식~ 파스타! 내가 주로 해 먹는 방식은- 파스타를 먼저 삶아 올리브유에 버무려놓기.- 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마늘(마늘..

나른한 봄날, 자양강장 부추음식으로 충전하기 요즘 남편이 만성피로를 호소하며 괴로워하기에, 매일 먹는 식단에서 벗어나 특식을 만들어보았다. 마트에 갔더니 부추 한 단이 단돈 1,500원 꽤 많은 양이라고 생각하는데 정말 저렴했다. 부추는 비타민 A와 C가 풍부하며, 간 기능을 강화시키는 데 좋다고 한다. 그리고 체력을 회복하는데 좋은 자양강장제 역할도 한다고! 요리책을 보는데 부추음식이 눈에 확 띄어서 이거다! 라고 생각하며 후다닥 장을 봐와서 요리를 해 보았다. 첫 번째 음식은 부추와 소고기 무침! 소고기는 구이 부위로 구매해서 한 입 크기로 썰어서 양념에 재웠다가 구웠고, 부추는 양념에 따로 무쳐서 마지막에 구운 소고기를 넣고 다시한 번 버무렸다. 부추와 고기의 궁합이 상당히 괜찮았다. 두 번째 음식..

[제과] 기호에 따라 응용하기 쉬운 머핀 :-) 머핀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맛있는 간식이에요. 우유한잔과 곁들여 먹으면 정말 꿀맛이죠~ 특히 머핀은 집에서 만들기도 어렵지 않아서 만들어서 선물로 주기도 좋은 아이템이죠 ^-^ 머핀의 레시피는 정말 다양하기도 한데요 이번에 사용한 레시피는 다음과 같아요. # 기본재료 박력분 150g, 달걀 2개, 아몬드가루 50g, 우유 50g, 버터 100g, 황설탕 50g, 꿀 50g, 달걀노른자 1개, B.P 3g 1. 버터 크림화 (마요네즈 정도) 2. 1에 설탕과 물엿을 넣어 50%정도만 녹을 정도로 섞기 3. 2에 달걀을 약 세번에 나누어 넣어 섞기 4. 우유넣고 섞기 5. 박력분, 아몬드가루, BP를 체에 친뒤 섞기 6. 반죽을 머핀틀에 2/3 정도 담고..

[제과] 냉장고 속 사과의 변신! 애플 파이 시나몬 향이 솔솔~ 입맛을 자극하는 애플 파이! 따뜻한 차와 함께 한 조각 곁들여 먹으면 근사한 디저트 타임이 됩니다 ^^ 애플 파이를 제과반에서 배우고 너무 반해서 집에서 한 번 만들어 보게 되었어요. 마침 냉장고에 오랫동안 잠자고 있던 처치곤란의 사과가 있기도 했구요~ 그럼 애플파이를 어떻게 만드는지~ 차례대로 살펴볼게요. 은박접시 대자 2개 분량 (하나만 만드실 경우 아래 계량에서 1/2 하시면 됩니다.) 아래 레시피는 제과기능사 시험과목인 애플파이와 동일합니다 :) [파이 껍질 재료] - 중력분: 400 그람 - 설탕: 12 그람 - 소금: 6 그람 - 버터: 220 그람 (냉장고에 보관된 차가운 상태) - 탈지분유: 8그람 - 냉수: 140 그람 [충..

[피자] 냉장고 속 재료로 피자 만들기!! 집에서 피자를 만들어 봤다. 피자 많이 어려울 줄 알았는데 은근 간단했다. 살짝 번거로운 점은 있지만 ^^ 그래도 생각보다 간단해서 손님이 오거나 할 때 재료만 있으면 금방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단, 도우 발효시간이 조금 걸리기 때문에 이를 감안해야 하지만 ^-^ :+:..:+:..:+:..:+:..:+:..:+:..:+:..:+:..:+:..:+:..:+:..:+:..:+:..:+:..:+:..:+:..:+:..:+:..:+: #1. 먼저, 피자 도우 만들기 (큰 한판 분량) [재료] - 강력분 200g - 드라이이스트 4g - 설탕 10g - 소금 5g - 올리브오일 10g - 물 120ml 1. 강력분과 설탕을 함께 체에 내린다. 2. 2..

[빵] 버터롤 (제빵 실기 연습) 식빵에 이어, 자신없는 버터롤 연습! 버터롤은 처음부터 잘 만들기는 어려운 품목인 것 같다. 따라서 연습에 연습을 더해야.. 예전에 여성센터에서 배우기 전에 제빵학원 주말반에서 만들 때, 그 선생님은 버터롤 안에 치즈 넣고 말면 맛있다고 알려주셔서.. 이번에 만들 때 살짝해 봤는데 맛이 매우 괜찮았다!! 다음에 따로 포스팅을 해야겠다 ^^ [버터롤 배합표]: 역시나 모든 양을 1/4로 나누어 만들었다. - 강력분: 1,100g (1/4: 225g) - 설탕: 110g (1/4: 27.5g) - 소금: 22g (1/4: 5.5g) - 버터: 165g (1/4: 41.25g) - 분유: 33g (1/4: 8.25g) - 계란: 88g (1/4: 22g) - 이스트: 44g ..

[식빵] 우유식빵 만들기(제빵 실기 연습) 우유식빵 만들기! 식빵은 제빵 실기에도 많이 나오는 품목이라.. 연습 겸 해서 집에있는 재료로 만들 수 있는 우유식빵을 만들었다! 하지만! 제빵 실기에 나오는 배합표는 거의 4~5개 분량이므로 1/4로 재료 계량을 해서 만들었다. 1차 발효하고 나니 딱 1개 분량의 반죽 분량이 나왔다. [우유식빵 배합표] 1. 강력분 1,200 그람 (1/4: 300 그람) 2. 우유 816 그람 (1/4: 204 그람) 3. 이스트 36그람 (생이스트 기준, 드라이 이스트는 1/2 양만 씀) (1/4: 4.5 그람-드라이 이스트 기준) 4. 제빵개량제 12그람 (1/4: 3 그람) 5. 소금 24그람 (1/4: 6 그람) 6. 설탕 60 그람 (1/4: 15 그람) 7. 버터..

선물로 주기 위해 만들어 본 바둑판 사브레와 얼그레이 쿠키 ^^ 바둑판 사브레는 매주 일요일에 배우는 베이킹 클래스에서 배운 건데 처음 만들 때 반죽을 너무 얇게 밀어서 모양을 망쳐서.. 이번엔 제대로 만들어 보았다! 얼그레이 쿠키는 내가 가지고 있는 베이킹 책들 중의 하나인 "사계절 베이킹"에 나오는 레시피인데 반신반의하며 따라해 보았는데 너무 괜찮았다. 은은한 홍차향이 느껴지는 맛이라서 어른들도 좋아할 듯! # 바둑판 사브레 : 사실 재료는 간단하다. 흰 반죽은 버터, 설탕, 박력분, 바닐라 오일이 들어가고 초콜릿 색 반죽은 코코아 가루가 추가로 들어간다. 굽는 시간은 180도에서 30분이지만, 선호하는 식감에 따라 시간 조절이 필요할 듯 하다~ 30분 구웠더니 속이 부드러운 쿠키가 되었다. 그리고 ..

입맛은 없고.. 반찬을 하자니 귀찮고.. 가끔은 그런날이 있기 마련이잖아요?! 딱 그런 상황에서 정말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중식 스타일 계란 부추볶음을 소개합니다. 사실 이 음식은 제가 2007년 중국에서 어학연수를 하던 시절에 처음 먹어봤던 음식이에요. 중국에서는 이렇게 볶아서 밥과 함께 먹기도 하지만, 일명 교자라고 하는 물만두 속으로도 사용한답니다. 재료도 간단하고 초스피드로 만들 수 있는 계란 부추볶음에 도전해 보세요 :-) ★ 중식스타일 계란 부추볶음 ★ [주재료] - 부추 세로로 한줌 - 계란 4개 - 잘게 썬 대파 1줌 - 식용유 약간 [양념] - 소금 약간 - 설탕 약간 - 미림 약간 [선택 양념] 계정(鷄精) 약간 ※ 주)계정은 일명 닭고기 조미료로 중식에 많이 쓰이는 조미료에요. 없으..